좋은 말씀/-묵상

그는 우리의 화평이라 (엡 2:11-22)

새벽지기1 2022. 9. 6. 06:56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1-22) 

유대인이 아니었던 이방인된 우리들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도 맺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언약의 약속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습니다.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는 하였지만 소망이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소망의 빛이 왔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예수의 피가 준 영광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하였습니다.

첫째,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언약의 자손이 됩니다.

혈통과 민족과 관계없이 언약백성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작정하셨고, 때가 차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셨고, 사도들을 통하여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으면 언약백성이 되어 구원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중간 담을 허무셨습니다.

막힌 담이었던 울법의 조문으로부터 해방시키셨습니다.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존재는 사라지고 새로운 존재 그리스도인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셋째,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회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되 게 하였던 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씻어졌습니다.

더이상 하나님을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이 우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넷째, 하나님께서 평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평안은 하나님 안애서 안식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선물을 하나님께서 친히 주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어느 지역에 있든지 다 평안을 선물로 받습니다.

다섯째, 그리스도인은 한 성령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은 한 성령안에서 사라지고 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약속하신 모든 말씀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말씀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준 영광을 잘 간직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다시한번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이방인과 나그네가 아닙니다.

나의 신분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가질 것을 말씀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입은 존재입니다.

사도와 선지자들이 전한 복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가 건물의 모퉁이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성전이 됩니다.

셋째,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성령의 전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의 전은 하나님과 긴밀하고 풍족한 교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일은 예수 안에서 함께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 성전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진 영광은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일은 모든 교회가 함께 감당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준 영광의 선물과 선물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분명해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전해 준 이들의 고마움이 얼나나 놀라운지 볼 수 있습니다.

구원복음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화평이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성전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그 은혜의 자리에 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