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엡 1:7-14)

새벽지기1 2022. 9. 3. 07:46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엡 1:7-14) 

창세전에 이뤄진 구원협약은 창조경륜을 이루는 기초가 됩니다.

바울은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였다고 말합니다.

때가 찬 경륜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며, 언약의 성취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신 하나님은 창조경륜을 세우셨습니다.

여기에는 동산에서 도시에 이르는 여정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언약체결입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로 도시로의 여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긴 준비를 하십니다.

창조세계 안에 들어온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려주심입니다.

구약의 역사를 구속사라 말하는 이유입니다.

바울은 이 놀라운 비밀은 오직 구속받은 사람만 알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구속이 역사의 일이지만 자신의 역사로 받아 들이는 것은 오직 구원받은 자입니다.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이뤄진 속량 즉 죄사함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은혜입니다.

이 은혜의 목적은 창조경륜을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에게 그리스도의 지혜와 총명을 주신것입니다.

창조경륜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뜻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높이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의 찬송이 바로 때가 찬 경륜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 구원받은 사람 즉 성령의 내주가 있다면 모두 창조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살아갑니다.

언약과 문화명령과 복음증거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새언약(은혜언약) 백성의 삶입니다.

오늘 나의 삶의 자리가 이런 존귀한 사명의 자리임을 깨닫고 다시금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