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 2:1-17)
우리시대의 도전은 전통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전통이 교회를 쇄락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젊은 복음주의를 따르리고 유혹합니다. 어떤 이는 새로운 교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이단들은 자신들이 새로운 교회라고 선전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자신들이 말과 편지로 가르친 전통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전통이 교회를 살리는 길입니다.
바울이 말한 전통은 첫째, 주의 재림은 반드시 있습니다. 둘째, 주의 재림의 날은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셋째, 재림전에 사단의 미혹함이 강렬합니다. 저마다 자신들이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넷째, 배교하는 자들이 일어납니다. 다섯째, 주님께서 진리로 불법과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멸망시킵니다. 여섯째,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불법의 시대에 성령의 거룩함과 진리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기에 전통을 굳게 지키라고 말합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위로와 사랑과 소망을 통하여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도합니다.
포스트모던을 넘어 진리상실(post truth)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달콤하고 혹하는 것이 많은 시대입니다.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고백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우스운 시대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사람의 생각을 조작하였던 세력들이 승리의 잔을 높이 들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더욱더 바울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선지자들이 말하였던 옛적길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도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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