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보람과 함께삶의 또 하나의 마디를이루어가는 그 발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벽지기1 2022. 8. 18. 10:16

비도 그치고
이미 가을은 왔네요.
가을맞이 축제 중...

어제 축하는
마음으로 그쳤네요.
몸은 좀 피곤해도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오가는 이들과의 나눔으로
넉넉히 이기고 남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귀한 분신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함이
참으로 아쉽네요.
기회 되는 대로 보고 싶네요.
피곤하지 않게
마음도 시간도 잘 다스리세요.
보람과 함께
삶의 또 하나의 마디를
이루어가는 그 발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열에 시달리고
심한 기침으로 잠 못 이루는
고통의 날들을 통해
지나온 날들을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네요.
냄새를 맡지 못함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내가 이미 고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수많은 이들이 경험한 것들을
나에게는 이렇게 깊이
경험하며 힘들어함이
조금은 겸연쩍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웃의 그 큰 고통을 외면하곤 했던
지난날들이 아픔으로 다가오네요.
무엇보다도 
이러한 고통을 홀로
견디어내고 있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주께서 손잡아 주시길
기도하게 됩니다.

속히 회복되어
오늘의 수고에
따뜻한 차로 답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이를 계기로
더 큰 꿈을 꾸길 기도 합니다.
피곤 하지 않게
몸 잘 관리하세요.
식사도 잘 챙기고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