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안식년과 희년 (레25:1-22)

새벽지기1 2022. 8. 17. 07:04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레25:1-22) 

레위기에서 25장은 토지에 대한 중요한 말씀입니다. 1-7절까지는 안식년에 대한 말씀이고, 8-22절은 희년에 관한 말씀입니다. 안식년은 6년동안 농사 지은 땅을 제 7년에 쉬게 하는 제도입니다. 이때 안식년동안 농사를 쉬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추수 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농경지를 쉬게 하는 것은 땅에 대한 지혜와 사랑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그 땅을 보존케하기 위함입니다. 땅은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한 세대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안식년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희년은 참으로 독특한 제도입니다. 자유가 공포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안식년이 일곱째 되는 해인 49년을 지난해인 50년이 되는 해가 희년입니다. 이 날에 자유의 나팔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러면 50년동안 얽매였던 자리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자유가 이뤄집니다.


땅도 쉬고, 개인의 빚도 탕감하여 주고(신 15:2,3) 지난 희년 이후 양도받았던 모든 소유권과 자유를 법적으로 되돌려 주는 날입니다. 토지를 사고 팔 때에 높은 이익을 금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사는 자나 파는 자나 지나치게 욕심을 내어 속여서는 안되었습니다(14-16절). 모두 희년을 생각하면서 사고 팔아야 합니다. 정직한 균등을 보여줍니다.

희년의 규례를 지키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17절). 그러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약속하십니다. 가나안의 열매를 배물리 먹게 해주십니다. 희년에 농사를 짖지 않아도 여섯째에 풍년을 주셔서 3년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희년을 지키는 것은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일입니다. 희년을 지키지 않을 때 의식주는 사라집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뚯을 따르지 않고 우상수배를 일삼았습니다. 풍요의 신이 바알을 섬기는 이들이 희년을 지킬리가 만무하였습니다. 희년은 인간의 본성과 반대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자유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선언함입니다. 예수님은 희년입니다. 예수님이 참된 자유이시고, 자유를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희년을 누리고, 희년을 실천해야 합니다. 희년의 자유는 우리 시대가 말하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로의 지유입니다. 이 자유가 분명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