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동일한 법 적용 (레 24:1-24)

새벽지기1 2022. 8. 14. 07:38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22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 24:1-24)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8절은 등잔대와 진설병에 대한 말씀이고, 9-24절은 하나님을 모욕한 자에 대한 판결입니다.

등잔대와 진설병은 성전에서 지켜야 하는 규례입니다.

성소를 지키는 등잔대의 불이 항상 켜져있어야 합니다.

이 일은 백성과 제사장의 협력으로 이뤄집니다.

백성들은 정결한 기름을 가져오고 제사장은 그 기름을 성소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빛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일은 합력하여 이뤄집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일도 사역자와 성도들의 협력으로 이뤄집니다.

교회는 가족입니다.

가족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모든 것을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가족이라는 의미를 진실로 깨달을 때 교회가 교회다워집니다.

그리고 진설병은 12지파의 숫자대로 하나님앞에 바쳐집니다.

매 안식일마다 새것으로 드립니다. 진설병 위에 정결한 유향을 둡니다.

진설병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 역시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의 규례입니다.

진설병(진열된 떡)은 매 안식일마 드립니다.

늘 새롭게 드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기념하는 일입니다. 또한 영원한 규례라고 말하심으로

언약의 식탁이 영원함을 의미합니다.

진설병은 하나님의 한 가족으로 이뤄지는 식탁의 교제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설교자들이 주의 자녀들을 위하여 말씀을 신실하게 준비하여 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언약의 식탁은 말씀의 식탁이기 때문입니다.

9-24절은 유대인이나 거류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는 법입니다. 동해동형법입니다.

상처에는 상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아야 합니다.

살인한 자는 사형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하나님을 모독한 자는 죽임을 당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유대인이라고 해서 봐주는 것이 없습니다.

이방인이라고 해서 이해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동일하게 법을 적용합니다.

오늘날 이 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는 더 이상 보복법이 존재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법의 정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별히 법의 평등성입니다. 동일한 법 적용은 중요합니다.

외적 조건에 따라 법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합니다.
또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도 피하여 갈 수 없습니다.

죄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을 모독한 죄는 회개가 없다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법의 정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모두는 다 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죄의 값을 대신 치루셨습니다.

율법의 요구인 죽음을 감당하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죄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반드시 죄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던 이들이 잠시 동안 희희낙낙하겠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책임져야 합니다.

슬피울며 이를 가는 날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성도는 죄를 죽이는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성령을 힘입어 죄 죽임의 삶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날마다 영적 식탁 교제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곳에서 거룩함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