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나의 절기 (레 23:1-14)

새벽지기1 2022. 8. 11. 06:44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레 23:1-14)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절기를 지킬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 절기들을 나의 절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지키라고 말씀하는 절기는 우선 안식일과 유월절과 무교절입니다.

안식일은 매주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날은 창조명령에 따라 모든 노동을 쉬고 예배에 집중합니다.

안식일은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온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또한 얘배함을 통하여 자신이 어디서부타 왔으며,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를 항상 기억하는 일입니다.

창조경륜을 온전하게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출애굽한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마치 구원 그 이후의 삶을 말씀합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구출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그들의 첫 소생을 구별하여 보존케 하신 것을 감사하여 1년의 첫 달 14일에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부터 무교절을 7일동안 지켰습니다.
무교절 둘째 날에는 추수한 곡식중 첫 이삭 한단을 제사장께 가져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에 대한 고백입니다.

절기는 그리스도가 오신 이후에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기의 정신은 여전히 삶의 규범의 자리에서 지킵니다.

창조의 날인 안식일은 재창조의 날이요 부활의 날인 주일로 대체되어 지킵니다.

유월절절과 무교절의 정신은 예배시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고백함으로 나타납니다.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기억합니다.

절기의 형식은 사라졌지만, 절기의 정신은 여전히 구원 그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무교절의 정신은 그리스도와 같이 "순전함과 진실함의 삶입니다(고전5:7-8)"입니다.

구원 그 이후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성화를 이뤄가는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무교절의 정신을 더욱 풍성하게 지켜야 합니다.

오늘도 모든 것이 주의 것이며,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