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만민중에서 구별되었다는 의미?(레 20:17-27)

새벽지기1 2022. 8. 10. 06:48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레 20:17-27) 

레위기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죄의 목록은 성적인 죄입니다.

성은 결혼한 부부에게만 허락되었는데 타락한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함부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타락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성적 타락입니다.

이것은 모든 우상종교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은 한 묶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는 공동체에서 끊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녀를 향하여 구별된 존재임을 말씀합니다.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거룩한 삶을 깅조합니다.

본능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인격은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성의 문제를 정치화 시켰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였던 이들이 드디어 정치의 현장에서 다르게 하였습니다.

루소는 삶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라고 하였습니다.

니체는 신을 죽이고 그 자리에 지유의 상징인 초인을 두었습니다.

그러자 프로이트는 행복의 본질이 성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예들은 자연스럽게 성의 해방을 가져왔습니다.

우리 시대는 레위기의 말씀이 억압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해방을 가로 막는 일이라 말합니다.

이제는 신 도덕률이 필요한 시대라고 외칩니다.

이제 교육은 내면적인 양심과 인격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 의학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피임방법을 비롯한 외부로부터의 보호를 받는 교육으로 바뀌었습니다.

교육이 변하신 시대에 교회가 설 자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지만 말씀은 영원합니다.

말씀이 주는 기준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구별된 존재임을 인식하고, 구별된 존재로 사는 교육을 받고,

구별된 존재로서 소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말씀을 더욱 붙잡아야 합니다.

교회도 점점 영향력이 줄어들겠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구별된 존재로서 삶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앞에 간구하며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