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죽여야 유지되는 거룩 (레20:1-20)

새벽지기1 2022. 8. 9. 06:42

"7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레20:1-20) 

거룩만큼 하나님의 속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없습니다.

거룩함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거룩만큼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거룩함을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거룩하게 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자녀들을 끝까지 거룩한 길에 서게 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더러운 것은 다 죽입니다.

몰렉에게 자녀를 바치는 자들은 다 죽여야 합니다. 모른체 하는 자들도 다 죽여야 합니다(신12:31).
접신하는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는 죽여야 합니다.

이들은 특별히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일을 하는 영매자들이다.(신18:10-11)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다 죽여야 합니다. 이것은 창조질서를 근원부터 허뭅니다.
간음을 행한 자는 다 죽여야 합니다. 여기에 합의에 의한 간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근친상간에 의하여 간음을 행한자 다 죽여야 합니다.
수간을 한 자도 다 죽여야 합니다.

거룩은 죽이지 않으면 이룰 수 없습니다.

적당하게 타협하면 죄는 끊임없이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죄는 죽여야 합니다. 죄죽임이 거룩을 위한 길입니다.

사형에 해당되는 죄의 목록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죄는 창조 질서와 사회질서를 허무는 일입니다.

사형에 해당되는 것은 창조질서에 가장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창조경륜을 이루는 일의 장애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강력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는 이러한 창조질서에 저항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율법이 자유를 억압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혼과 성의 해방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시대의 사상이 사회를 휘업잡았고, 교회에 침투하였습니다.

거룩이 상실된 교회는 세상에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죽여야 하는 죄가 더이상 죄가 아닌 세상이 되었습니다.

오직 개인적 쾌락과 정서가 중심이 된 세상입니다.

악이 창궐하고, 하나님이 법이 해체되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삶은 더욱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거룩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되어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그리스도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