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80. 언로(言路)

새벽지기1 2022. 8. 10. 06:54

[기도]​

아버지 하나님, 주님에 대한 바램이 믿음의 고백과 선포와 감사로 언어 속에 넘쳐나게 하옵소서!

 

[말씀]​

'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삼상22:13~14)

 

[묵상]

사울의 말과 아히멜렉의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메시지를 묵상해 봅니다.

사울은 자기 중심적 언어로 아히멜렉에게 질문합니다.

조롱과 비하의 이새의 아들, 결탁과 반역의 공모, 나를 대적, 반역을 위한 식량과 무기인 을 주어,

모반을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 매복, 나를 치게 즉, 모든 것을 모반의 과정으로 몰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삐뚤어진, 자기의 중심의 생각과 말들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히멜렉의 대답은 자신을 먼저 변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모반의 반대적인 표현들로

자신보다 먼저 다윗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있는 코람데오의 자세와 태도로 대합하고 있습니다.

이새의 아들과 대비되는 충실한 신하, 혈육 관계인 사위, 가장 믿을 수 있는 호위대장, 적들의 두려움과 정치적 협력자인 존귀한 로 다윗을 변호하고, 칭찬하는 살리는 언로(言路)를 보여줍니다.

요나단의 다윗에 대한 변호도 이와 유사합니다.

'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삼상19:4~5)

 

아히멜렉의 대답을 듣고 있는 사울의 반응과 표정 및 감정은 어떠했을까요?

아히멜렉과 요나단의 언어는 변호하고, 칭찬하고, 살리는 언어였으나,

도엑과 사울의 언어는 시기 질투하고, 고발하고 참소하는 언어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어를 통하여 성도임을 들어냅니다.

하나님 앞에, 코람데오로 깨어있는 예수의 향기와 흔적있는 언어들을 사용하기 원합니다.

성도로 하나님 사랑의 예배와 함께, 이웃 사랑의 살리는 언어, 나는 죽고 손해보는 성도의 진면목을 나타내기 원합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십자가의 길을 걷는 성도로 살기 원합니다.

이웃을 변호로 살리고 자신은 희생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자신을 변명하거나 변호하기 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이웃을 살리는 언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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