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김명주 : AI는 양심이 없다 / '양심 있는 인간과 능력 있는 인공지능이 협업을 해야 합니다.

새벽지기1 2022. 8. 8. 06:51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김명주 교수의 'AI는 양심이 없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양심 있는 인간과 능력 있는 인공지능이 협업을 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술은 양심이 없다!”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입니다. 
기술은 양심이 없지만, 사람에겐 양심이 있습니다.

매년 기술이 발전하고 혁신이 일어나지만,

그 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쓰는 것은 사람의 양심과 관심에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AI 인공지능도 그러합니다.

AI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는데, 사람이 하는 중요한 일들을 지금 대신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AI가 재판을 하는 경우가 있고, 면접도 합니다.

이미 많은 회사에서는, 신입 사원 채용과 인사(人事) 제도에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신용도 평가하고, 어떤 외국의 경우에는, 비자를 줄지 안 줄지도 AI가 평가합니다.
이렇듯 양심이 없는 AI가 사람의 행정적인 결정, 개인 및 공동체의 달려갈 길을 정하는데도 참여할 정도입니다. 
놀라움과 동시에 두려움도 듭니다.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 등도 인공지능이 인류 최대의 성과이면서,

동시에 인류의 재앙을 몰고 오는 최후의 성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의 것은 최악의 것과 통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최상의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수많은 재앙들을 초래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인공 지능은 최상이 될 수도 최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자 김명주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확보하려면,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고 발전시키며 확산시키는 주체인 ‘인간 자신’이 먼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인공지능이 엄청난 능력으로 인간을 흔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을 흔드는 것은 인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컴퓨터 과학부의 제프 빅햄(Jeff Bigham)교수도

“AI는 결국 사람의 지능에서 영감을 받고, 사람의 데이터를 통해 강력해지고,

사람의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도 결국 ‘사람’이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사람이 바로 되어 있으면, 양심 있는 인간과 능력 있는 인공지능이 협업을 하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잘못되어 있으면 사람이 만든 엄청난 능력의 인공 지능은 프랑케인슈타인 같은 괴물이 되어갈 것입니다. 

그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어떤 양심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삶의 목적을 가지느냐에 따라 과학 기술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더욱 신실하게 예배해야 합니다.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하고 올바른 인간이 되어 가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시대에 영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