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72. 사울의 언어

새벽지기1 2022. 8. 1. 07:38

[기도]​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두려움에 잡힌 사울 같이 영적 고아가 되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의 손을 평생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

'6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삼상22:7)

 

[묵상]

사울의 언어에 대하여 묵상해 보았습니다.

사울의 언어들으라! 즉 쉐마(들으라, 이스라엘아)와 같이 ‘들으라, 베냐민 사람들아’ 하나님의 언어처럼 명령합니다.

분노로 가득차, 자신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세운 베냐민 출신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며 책망합니다.

국사를 이야기 하는 어전회의에서 지극히 사적인 주제인 다윗을 다룹니다.

신하들과 요나단 앞에서 몇 차례 언급한 것처럼

다윗을 다시 이새의 아들놈이라고 신하들 앞에서 멸시하는 언어비하하고 무시합니다.

상대를 낮추어 내가 높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신하들도 생각 없이 이에 동조합니다.

악한 리더는 신하들을 위협하여 위축되고 떨며 긴장하게 만듭니다.

좋은 나무는 열매로 안다’고 합니다.

사람은 언어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리더의 언어를 보면 그가 어떤 리더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대화 속에서 사용하는 상대의 호칭, 동사와 느낌을 살펴보면 그 언어 안에 의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성도를 이 땅의 리더로 세워주셨습니다.

나의 언어를 살펴보면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언어가 거듭나야, 삶이 예배자가 되고,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하늘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성도는 위치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존재 자체로서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나의 언어로 나는 어떠한 존재인지 하나님과 이웃 앞에 명백하게 들어납니다.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18:20~21)

 

[적용할 기도제목]

내 안의 언어가 거듭나게 하시고,

일상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예배자의 언어로 바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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