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71. 사울의 영성(두려움)

새벽지기1 2022. 7. 30. 17:43

[기도]​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두려움에 잡힌 사울 같이 영적 고아가 되지 않게 하소서.

평생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삼상22:6)

 

[묵상]

사울은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과 영적 교만으로 두려움의 공포에 붙잡혔습니다.

누구도 믿지 못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손에 창을 붙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니 사람을 믿을 수 없어 혼자 무거운 짐을 지고 갑니다.

때로는 저도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가슴이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기도하며 공동체와 함께 기도로 극복하기 원합니다.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삼상18:10)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독립해서 살아가려는 사울은 늘 두려움으로 충만합니다.

부모로부터 육신은 독립해야 하나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적 독립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영적 종속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독립하니, 자신을 지켜주실 아버지가 없어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 차면 주변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눅15:13)

사울은 다윗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는 두려움에 싸여 평생 그를 의심하며 불행하게 보냈습니다.

두려움이 의심이 되어 가족도, 신하도, 백성도 믿지 못하고 위임하지도 못하였습니다.

두려움의심의 결과로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가 없는, 집을 나간 자가 되어 영적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의 도피자 임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받는 아들이었으며,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아버지가 보호하시고 돌보시며 채워주셨습니다.

다윗은 지혜롭게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함께 짐을 지고, 소통하며 위임하여 공동체가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평생 다윗같이 손을 펴서 하나님 아버지의 손을 꼭 붙잡고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꿈을 이루길 소원합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절대로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세상의 두려움으로 방황하지 않게 하소서!

1. 평생 하나님 아버지의 손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2. 고아같이 버려두지 마시고 영원히 함께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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