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지극히 큰 상급[창15:1-11]

새벽지기1 2021. 8. 13. 06:42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봅니다. 아브람이 멜기세덱 앞과 소돔 왕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던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의 전리품을 하나도 가지지 않았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의 더 큰 상급을 주십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작은 것에 연연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다짐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축복 선언

2-5 : 후손에 대한 약속

6: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의 칭의

7-11 : 땅에 대한 약속과 언약의 확증을 요구하는 아브람

 

본문을 읽으면서 엄청난 감동에 휩싸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빈틈없음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진실한 고백을 들으시고 축복하여 주십니다.

 

"....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은 아무 전리품을 가지지 않은 아브람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진실한 고백과 행동을 보신 하나님은 그에게 축복하여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주시는 복이 무엇입니까? 바로 방패 되신 하나님과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것을 들은 아브람은 너무나 행복하였을 것입니다. 방패는 고대 사회 전쟁에 있어서 생명을 보존하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지키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처럼 큰 복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면 지키는 자의 열심은 허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누려야 할 진정한 복이 무엇입니까? 물질이 아닙니다. 명예도 아니도, 자녀의 영광도 아닙니다. 우리의 복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감사한 일입니까? 종종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불평하였던 모습들이 너무 많았음을 고백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상급입니다. 이것 보다 더 큰 상급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상급을 얻은 자입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약속은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삶에서도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줍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바로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며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이러한 모습을 꾸짖지 않으십니다. 정직하게 묻는 자에게 하나님은 정직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자식이 없기에 후손이 엘리에셀이라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네 몸에서 날 자가 후손이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에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드립니다. 이러한 아브람의 정직한과 고백을 아브람의 의로 여겨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후손의 문제만이 아니라 다시금 땅에 대한 약속도 제 확증하여 줍니다. 아브람이 묻기전에 하나님은 이 약속에 대하여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부도수표가 아닙니다. 다만 그 때가 우리의 관점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바로 아는 것이 영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은 죽은 신이 아닙니다. 사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방패와 큰 상급 되시는 하나님을 늘 생각하고 고백하면서 살아 갈 수 있게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