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3부
1. 침례를 받아야 하는 지갑
미국의 어떤 침례교회에서 목사님이 예배 시간에 성도들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순서에 맞추어 한 명씩 침례를 주고 있는데 다음 차례인 한 성도가 머뭇거리며 들어오질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들어오질 않자 목사님은 다급하게 왜 안 들어오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성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목사님, 저 지금 지갑을 갖고 있어서요. 지갑이 젖을까봐 못 들어갑니다.”
그 때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형제여, 당신과 함께 당신의 지갑도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지갑도 침례 받아야 합니다. 지갑까지도.”
침례(Baptism)라는 것은 물 속에 들어갈 때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이고,
물에서 나올 때 나는 주님과 함께 부활하여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전에는 나를 위해서만 사용되던 이 물질에 대한 가치관이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사역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질에 대한 구체적 헌신이야말로 내가 변했고 내가 회개했고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갈라디아서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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