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거짓 선지자들이 세 가지 죄악! (렘23:9-15: 거짓선지자들이 사악함과 심판 예언)

새벽지기1 2018. 10. 1. 06:28

유다를 향한 제10메시지

유다의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심판 경고

(23:9-40)

 

 

거짓 선지자들이 세 가지 죄악!

(23:9-15: 거짓선지자들이 사악함과 심판 예언)

 

본문


9.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15.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해석과 설명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23:9-40절은 예레미야의 제10설교 부분이다.

본문은 스스로 하나님의 선지자로 자처하며 거짓 예언을 했던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심판 경고를 언급하는 내용이다.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거짓 선지자들로 인해 몹시 고통스런 마음에 사로잡혀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자로서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거짓되게 전파한 사실과, 그러한 거짓 예언을 믿고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악을 쉬지 않고 행하는 백성들이 받을 재앙을 생각하자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리는 전율을 느낀 것이다.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여기서 간음이란 영적 도덕적 타락을 모두 의미하는 말이다.

간음은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을 숭배한 유다 백성들의 종교적 범죄를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임과 동시에,

우상 숭배의 필연적 귀결이라 할 수 있는 육체적인 간음, 도덕적 범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당시 이방의 제사 의식에는 대개 성적 음란행위가 동반되었기 때문이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유다 백성과 땅이 저주를 받게 된 이유는 음란(우상숭배)으로 말미암은 타락 때문이다.


<참고> ‘간음과 창녀

간음(음행-6:10/7:4)-()나하프 영적 간음-우상숭배 육적 간음

창녀(1:2-음란한 여자) ()자나-몸을 파는 자 ()케데솨-우상에 헌신하는 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11)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앞 절에서 언급한 백성들의 죄악에 대한 1차 책임은 종교지도자들임을 지적하는 말이다.

백성들을 잘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는 목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죄악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여기서 내 집은 성전을, ‘은 성전에서 행한 행음을 가리킨다.

성전에서 행음했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방신의 제의가 음란행위가 동반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영적 패륜이며, 배교이며, 신성모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2)

그러므로...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이는 한 밤중에 미끄러운 곳을 걸을 때 넘어지는 것이 당연하듯 악의 길을 걷는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범죄에 대한 심판이 작정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성전에서 음란을 주도하고 백성을 타락에 빠뜨린 종교지도자들의 멸망은 필연적이었다.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13)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13-14절은 연결된 내용이다.

본 절은 이미 멸망한 북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의 우매했던 사실을 언급하여,

14절에서 남 유다의 종교지도자들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북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앞장서서 우상(바알과 금송아지)를 섬기고 백성들을 죄악에 빠뜨렸던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14)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이는 멸망한 북이스라엘 사마리아 선지자들이 악행에 비교되는 예루살렘 선지자들의 악행의 내용이다

 여기서 간음이란 영적 도덕적 타락을 모두 의미하는 말이다.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이들은 남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의 본연의 임무가 악한 자를 책망하여 회개하게 하며,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를 망각한 채 그들 스스로 악한 범죄를 자행하여 백성들의 악행을 조장하거나 묵인함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성경에서 타락하여 극악한 범죄에 빠진 백성을 심판할 때 비유되는 두 가지 비유(노아의 때와 소돔과 고모라) 중 하나다. 남유다에 대한 심판도 마찬가지 철저한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15)

본 절은 렘9:15과 같은 내용이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여기서 독한 물은 같은 의미의 나타내는 것으로, 유다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의 쓰라린 고통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이는 남유다와 백성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는 이유.

즉 남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이 그들의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오히려 그들 스스로 악한 범죄를 자행하며,

백성들에게 죄악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묵상과 적용


거짓 선지자들의 세 가지 죄!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9)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로 인해 몹시 고통스러웠다.

그 이유는 남유다의 거짓 종교지도자들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철저히 파멸시키겠다고 선포하셨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15)

그러면 남유다 종교지도자들이 죄악은 무엇인가?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남유다 종교지도자들의 죄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그들이 죄악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종교지도자들이 본연의 임무는 악한 자를 책망하여 회개하게 하며,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죄악의 중심에 있었다.


둘째, 백성들을 회개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14)

여기서 간음이란 영적 도덕적 타락을 모두 의미하는 말이다.

남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은 그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그들 스스로 악한 범죄를 자행하여 백성들의 악행을 조장하거나 묵인함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할 수 없게 만들었다.


셋째, 백성들에게 죄악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남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은 그들 스스로 악한 범죄를 자행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 죄악을 오염시켰다.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15)

오늘 날 모든 사역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의 종들이 읽고 또 읽어야 할 말씀이다.

그리고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우선 나부터 말이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