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렘23:1-8: 유다 회복의 약속)

새벽지기1 2018. 9. 30. 07:07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23:1-8: 유다 회복의 약속)

 

본문 

 

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해석과 설명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1)

앞장에서는 유다 말기의 왕들에 대하여 심판을 경고했다.

이제 본문은 일종의 삽입 내용으로 <한 의로운 왕에 의한 유다 회복에 대한 예언>이다.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

유다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제거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불의한 유다 지도자들(목자들)이라는 것이다.

본 절은 저들에 대한 저주의 메시지다.


그러므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이는 유다 지도자들의 권력 남용과 직무유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공동체의 지도자는 위임된 권력과 권한을 결코 남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직무유기를 보응하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3)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돌아오게 하리니

그 몰려갔던 모든 지방은 목자들의 죄로 말미암아 열방으로 끌려간 바벨론을 말한다.

내 양 떼의 남은 것은 곧 바벨론에 끌려갔던 백성들 중 남은자(remnant)’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1차적으로 3차에 걸친 귀환(에스라, 느혜미야서)으로 성취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신약시대 하나님께서 세계 열방으로 부터 당신의 모든 택한 백성을 불러 모아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새로운 목자들을 세우시겠다는 예언이다.

새 목자들은 1차 귀환을 이끈 스룹바벨과 예수아, 2차 귀환을 이끈 에스라, 3차 귀환을 이끈 느혜미야등을 의미한다.

이들은 모두 우리의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버리지 아니하리라

이는 회복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강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 평강은 궁극적으로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5)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이는 <메시야의 도래>를 예언한 것이다.

다윗의 한 의로운 가지는 다윗언약(삼하7:16)에 근거한 것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9:7, 11:1,5:2)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1:1)으로 불리워진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가지는 히브리어 체마흐순 또는 싹으로도 번역할 수 있다.

따라서 본문은 생명이 기운이라고는 도무지 찾아 볼 수 없는 몰락한 왕가인 다윗 가문에서

유다 백성들에게 구원과 소망을 줄 메시야가 나시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나심으로 성취되었다.(1)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

메시야가 왕으로 오셔서 세상을 통치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6) 6.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7-8)

본문은 렘16:14-15절 말씀의 반복 예언이다. 다시 말해서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북쪽 땅 쫓겨간 모든 나라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고 부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유다 백성을 포로에서 본향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회복의 약속의 말씀이다.

이 말씀 속에는 이런 뜻이 내포 되어 있다.

첫째,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간 것이 하나님의 무능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

둘째, 장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로 가운데에서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는 확증이.

이 예언 속에는 구속사적 의미가 함의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한 성도들이 구원(영적 구원)이 출애굽 사건이나 바벨론 포로 귀환 사건(영토적 회복)보다 하나님의 권능이 더 높이 드러날 놀라운 사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


내가 바로 그 언약의 성취다.

앞장에서는 유다 말기의 왕들에 대하여 심판을 경고했다면

이제는 <한 의로운 왕에 의한 유다 회복에 대한 예언>이 선포되고 있다.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1)

유다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먼저 불의한 유다 지도자들(목자들)이 제거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않았기 때문’(2)이다

목자는 위임된 권력과 권한을 사용해서 양떼를 잘 목양해야 하는 것이 의무다.

하지만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나라는 멸망했고 백성은 포로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 중 남은 자를 포로가운데에서 회복시키고

새로운 목자들을 세워 양떼를 돌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4)

여기서 새 목자들은 1-3차 귀환을 이끈 스룹바벨, 에스라, 느혜미야등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우리의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5절 말씀이다.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다’(5)

이는 <메시야의 도래>를 예언한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나심으로 성취되었다.(1)

7-8절 말씀은 구속사적 의미가 함의 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한 성도들이 구원(영적 구원)

출애굽 사건이나 바벨론 포로 귀환 사건(영토적 회복)보다

하나님의 권능이 더 높이 드러날 놀라운 사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예언도 역시 예수께서 왕으로 오셔서 이미 성취되었다.

우리 자신이 바로 그 언약의 성취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다"(23: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