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초대하지 말아야 할 사람

새벽지기1 2018. 8. 30. 07:51



인문학 나눔

“당신의 침실에,
상처 주는 말을 한 상사를 초대하지 말 것.
맛있는 저녁 식탁에,
불친절하게 대했던 가게 점원을 불러들이지 말 것.
당신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당신의 험담을 했던 친구를 태우지 말 것.
기분 좋은 산책길이나 데이트 장소에,
당신을 실망시킨 그 사람과 동행하지 말 것.
그들을 당신의 가장 개인적인 공간 -당신의 머릿속- 으로부터 접근 금지시킬 것.”

김은주 저(著) 「1cm art(허밍버드, 10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행복한 사람이 있고, 평생 동안 투덜거리며 돌짝길을 걷는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빨리 떨쳐 버려야 할 아픔을 마음에 새기고, 
 마음에 새겨 감사해야 할 것은 쉬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마음의 지성소에 기쁘고 고마운 손님을 초대해야 합니다.
고마운 기억을 초대해야 행복한 만찬이 됩니다.

영화 「메멘토」 에 이런 명대사가 나옵니다.
“기억은,기록이 아닌 해석이다.”
기억은 과거에 대한 객관적 사실이 아닙니다.
기억은 우리 스스로가 잊고 싶지 않은 어느 사실과, 그 사실에 대해 우리가 내린 해석의 결합입니다.
그렇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기억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기억을 많이 하라는 것은, 감사를 많이 하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누리는 99.9%의 자유와 풍성함보다,
선악과라는 지극히 작은 0.1%의 부자유(?)에 불평하며 비극을 맞았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받은 축복을 감사하면 축복이 연장되고, 당한 불행을 감사하면 불행이 끝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