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毛竹은
씨를 뿌린 후 5 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어느날 손가락만 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센티미터씩 쑥쑥 자라기 시작한다.
모죽이 그렇게 어느 날부터 쑥쑥 자랄 수 있는 것은
5 년의 긴 세월 동안 땅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의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이민규 저(著) 「실행이 답이다(더난 출판, 276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민규 저(著) 「실행이 답이다(더난 출판, 276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지푸라기 하나로 코끼리를 쓰러 뜨리는 법” 이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코끼리를 쓰러뜨린다면서 지푸라기 하나를 코끼리 등에 올린다면 코끼리는 기가막혀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쌓아 가다 보면 코끼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그 순간, 지푸라기 하나를 더 얹으면 코끼리는 쓰러지게 됩니다.
이것이 ‘임계점(critical point)’입니다.
사람들은 지푸라기 하나가 더 해져 코끼리가 쓰러지는 임계점만을 경이롭게 봅니다.
그러면서 임계점에 달하기까지 쌓아 올린 지푸라기의 무게를 보지 못합니다.
주님은 선을 행하면서 그 열매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침묵하던 대나무가 그 임계점에 이르자 쑥쑥 자라듯,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임계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계점은 하나님의 영역. 우리는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저 신실하게 지푸라기를 쌓아 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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