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역사가는 현재에 존재하며,사실은 과거에 속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시간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준다.
이것을 두고 에드워드 H 카는 뿌리를 내릴 수 없는 식물로 비유했다(중략).
즉, 과거의 죽은 사실에 생명을 불어넣은 존재가 바로 역사가들이다.
역사가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토대로 하여 죽은 사실에 생명을 불어넣어 현재에 되살아나게 하는 사람들이다.
즉,역사란 현재의 역사가와 과거의 사실들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완성되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역사 서적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병완 저(著)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씽크북, 148)」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김병완 저(著)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씽크북, 148)」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과거의 사실’을 ‘현재에로의 해석’으로 살려 내는 것이 역사가들입니다.
이것이 역사학의 대가 에드워드 H 카아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라는 의미 중의 하나입니다.
땅 속의 돌은 그저 돌멩이일 뿐입니다.
그러나 역사가에 의해 발굴된 돌은 수 천년의 혼이 깃들은 유물이 되어,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힘과 자부심을 줍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주시는 순간, 몸짓에 불과하던 우리가 하늘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김춘수 님의 유명한 「꽃」에 보면 후반부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김춘수 님의 유명한 「꽃」에 보면 후반부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그렇습니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다립니다.
그 누구도 하나의 몸짓으로 끝나는 인생이 아니라 꽃으로 피고 싶고 의미로 남고 싶은 것입니다.
전도 선교가 바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가 그 이름을 불러 주는 것입니다.
그가 하늘 나라의 꽃으로 피어나도록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처럼 소중한 일은 없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이 세상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처럼 소중한 일은 없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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