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82 (계12:1)

새벽지기1 2018. 8. 18. 07:29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계 12: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12장부터는 마지막 대환난기에 활동할 주요 등장인물들이 소개됩니다.

첫번째가 바로 해를 옷입은 한 여자입니다. 
여기서 해는 의의 태양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으로 옷입은 한 여인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성경 전체에서 교회는 주로 여자로 비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요, 성도의 어머니로 묘사됩니다.

이 여자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태양이신 예수님의 빛을 반사하는 공동체임을 뜻합니다.
그 머리 위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습니다. 

계시록 1장 20절에 의하면 별은 교회의 사자를 상징합니다.
열둘이라는 숫자는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와 같이 교회를 대표하는 숫자입니다.
열두별이 달린 관은 결국 교회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 중심에 있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교회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니며,
주인공인 유대인을 보좌하는 조연이 아닙니다.

도리어 영원전부터 하나님의 가슴 속 중심을 차지한 주연이자, 주인공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신부로 예정되고 선택된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또한 교회는 성도들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성경적인 교회관은 높은 교회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제외하고 교회보다 더 소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여러분의 평생이 교회중심의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큐리오스와 같은 선교단체도 결국은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