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새벽지기1 2018. 6. 20. 06:28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아가서3:1-3)


아가서가 단순히 한 남자와 한 여인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그 안에는  왕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 말년에 회개하고,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담아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왕으로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의 사랑이 어떠한지 충분히 알았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사랑하던 그 여인이 되어  자다가 잠에서 깨어 하나님을 부릅니다.


침대나 잠자리의 한쪽에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주님, 주님, 주님!"하고 부르면서 이름만 불러도 주님의 사랑이 큰 파도처럼 밀려와 자신을 덮쳐 버립니다.


그때 주님을 더 알고 싶고, 주님과 더 가까이 있고 싶고, 나 만의 사랑처럼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께 풀어 놓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서 찾아나섰습니다.
거리를 헤매고, 큰 길에서도 찾으며 도시 안을 다 삿삿이 뒤져도 못 만나서, 사람들에게 물어도 주님이 어디 계신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너무도 쉽게 주님을 만났습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을 때는 주님을 만날 수도 없고, 저의 기도를 듣지도 않으시더니(시66:18)

제가 회개하고, 주님을 부르고 찾았더니 너무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당신에게도 이런 고백의 아침, 이렇게 기도하는 골방의 시간, 감사의 눈물을 쏟는 찬양의 밤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