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누가복음15:16-18)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사람에게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언뜻보면 당연한 것도 같고, 좋아보이기도 하고, "사람이 다 그렇게 사는거지 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이 죄인의 마음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몫을 챙겨 아버지를 떠나 하랑방탕하여
재산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허비한 둘째 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죄인의 마음이라는 것을 어쩌면 망해봐야 깨닫게 되거나,
어쩌면 망해도 깨닫지 못하다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더이상 버틸 수 없을 때 깨닫거나,
더이상 허기진 배를 채울 길이 없을 때에야
아버지를 생각한 이 아들처럼 우리 죄인들도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지경에 이르라서야 자신의 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죄가 보이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생각나고,
죄사함과 구원의 소망이 생기고,
"주님이시여, 주님으로부터 멀리멀리 떠나 아예 주님 생각 없이 살다가 이제 주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받아주시옵서."
주님으로부터 정말 멀리 가 있었습니까?
자신이 죄인인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까?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도 모르고 살지 않습니까?
이제라도,
바로 지금이라도,
주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는 풍성한 생명의 양식과 참으로 따뜻한 사랑과 세상이 깨뜨릴 수 없는 평안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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