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시편 128편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인생>

새벽지기1 2018. 5. 24. 08:31

 

  수고해도 결과를 누리지 못하는 인생이 있습니다. 
  시편 127편은 그런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시편의 서두에서 우리는 헛되다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면 집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지키는 자의 수고도 헛된 것입니다.

  심지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열심히 노동하는 일까지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수고해도 결과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허무한 인생은 수고의 대가를 거두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여호와가 우리네 삶의 기초가 되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분이 우리의 삶의 건축자가 되지 못한다면

  수고의 결과를 보증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128편은 시편 127편과 정반대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고의 결과를 보증받는 인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가 원하시는 길을 걷고자 한다면 
  우리 손이 수고한대로 결과를 거두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이 복되고 형통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런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가장 실제적인 삶의 현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가정이 되리라고 언약하고 있습니다. 


  가정이야 말로 우리의 수고의 결과를 가져오는 삶의 마당입니다. 
  우리는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기쁘게 노동의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의 결과로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들이 식탁에 둘러 앉는곳,
  거기서 우리는 진정한 믿음의 보람을 거두는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가정과 직업의 주인이신 주님,

  우리로 우리의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