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사랑한다는 거짓말이,
임이 나를 사랑한다는 거짓말이
꿈에 보인다는 말이 그것이 더욱 거짓말이
나같이 잠이 아니 오면 어느 꿈에 보이리”
김상용의 시조 「사랑이 거짓말이」 입니다.
꿈에 보인다는 말이 그것이 더욱 거짓말이
나같이 잠이 아니 오면 어느 꿈에 보이리”
김상용의 시조 「사랑이 거짓말이」 입니다.
기독 메시지
김상용은 병자호란 때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의 시를 지은
척화론의 수장인 김상헌의 친형입니다.
그는 병자호란 때 순국을 합니다.
역사의 치열한 현장에 있어도, 사람의 마음에는 늘 사랑의 노래가 있나 봅니다.
임이 꿈에서 나를 보았다고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나는 너무 그리워서 잠조차 잘 수 없는 데, 임은 내가 그리워서 꿈에서 보았다고?
나는 너무 그리워서 잠조차 잘 수 없는 데, 임은 내가 그리워서 꿈에서 보았다고?
이는 덜 사랑하는 것이라고 애절함을 비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의미 없이 장황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마6:7)
진실이 아닌 말을 하려면 자연히 말이 길어집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마6:7)
진실이 아닌 말을 하려면 자연히 말이 길어집니다.
진실한 것은 단어 하나로 족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삶에 참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된 것이 많습니다.
물, 몸, 넋, 잠, 흙, 땅, 땀, 꿈, 복, 앎...
그러나 더 깊은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랑을 말로 다 할 수 없듯이,
그러나 더 깊은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랑을 말로 다 할 수 없듯이,
하나님에 대하여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황한 꿈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도,
너무 벅차서 잠도 못 이루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요1: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요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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