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가족이나 친구가 어떤 일에 대해 투덜거리거나 짜증낼 때
상황의 잘잘못을 따지며 조언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그냥 그의 편을 들어주세요.
나에게 투덜대고 짜증내는 것은 나와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내 편에 서서 위로해달라는 뜻입니다.”
신준모 저(著) 「어떤 하루(프롬북스, 1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상황의 잘잘못을 따지며 조언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그냥 그의 편을 들어주세요.
나에게 투덜대고 짜증내는 것은 나와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내 편에 서서 위로해달라는 뜻입니다.”
신준모 저(著) 「어떤 하루(프롬북스, 1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남편(男便)’이란 시댁에 가면 언제나 ‘어머니 편’,모임에 가면 ‘친구 편’,
야단 칠 땐 ‘아이들 편’. 그러므로 늘 ‘남의 편’만 들어서‘남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라디오 방송 구성작가 이승연 「“분당댁 이승연의 좌충우돌 생활일기”(조선일보 2011년 8월 18일)」
라디오 방송 구성작가 이승연 「“분당댁 이승연의 좌충우돌 생활일기”(조선일보 2011년 8월 18일)」
중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 다정한 목소리와 모닝 키스로 부인의 안부를 묻습니다.
‘남의 편’은 숙취에 찌든 목소리로 부인에게 해장국을 요구합니다.
남편은 부인이 차려준 밥상을 보며 “와 맛있겠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남의 편은 기껏 차려준 밥상 앞에서 라면 타령을 합니다.
남편은 아이의 80점짜리 시험지를 보며 그동안 본인이 아이 교육에 무심했음을 반성합니다.
남의 편은 아이의 빵점짜리 시험지를 내던지며
“여자가 집구석에서 하는 일이 뭐냐?”고 큰소리를 칩니다.
남편은 시댁에서 돌아오는 길,
“장모님 장인어른 뵌 지도 오래된 것 같다”며 친정으로 향합니다.
남의 편은 한 달째 부인의 친정집이 이사 간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남편은 부인의 생얼을 보며 “당신은 역시 자연미인”이라고 미소 짓습니다.
남의 편은 부인의 생얼 앞에서 “당신은 그냥 자연인”이라고 박장대소합니다.
당신은 남편입니까 남의 편입니까?”
당신은 남편입니까 남의 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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