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그네의 삶이 저런 것이구나!" (베드로전서2:11)."

새벽지기1 2018. 3. 13. 07:36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베드로전서2:11)."


최근 며칠 동안 해외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잠시 귀국하여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더러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열심히 낯선 이국 땅에서 열심히 주님의 대사로 사역하다가 귀국해서

 잠시 휴식하는 시간에 선교지에서 있었던 풍성한 삶을 나누면서 엿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몸은 고국 땅에 있지만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고국 땅이라도 영원한 본향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그네의 삶이 저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거류민이나, 나그네는 임시로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선교사님이나,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모두 이 땅에서 거류민이요, 나그네 입니다.

거류민이나, 나그네는 정착한 토박이들의 텃세에 위협을 느끼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기도 하고,

불안정하고, 정처없이 걷다보면 삶이 고달프기도 합니다.


나그네도 이 세상에 정착하고 싶고, 이 세상의 주인이 되고 싶고, 이 땅에서 안정 된 삶을 살고 싶고,

이 세상을 향하여 당당하게 호령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렇게 일어나는 육체의 정욕과 끊임없이 싸우라고 합니다.

저도 선교사님들처럼, 멋지게 살아낸 믿음의 사람들처럼 싸우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이 싸움을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실패하고, 넘어지고, 현실이라는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주님의 손잡고 일어서고, 주님의 손 잡고 빠져나오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