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4

나는 나의 주인인가?

새벽지기1 2018. 1. 19. 11:28


나는 나의 주인인가?

내가 나를 주도할 수 있다면 단어 하나 외우는 것도, 행동하는 것조차도 내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할까?

인간은 제멋대로 살아가려 하지만 제멋대로 되는 것이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키조차도, 체격조차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어린 자녀가 마냥 기쁘기만 하다. 하지만 자라가면서 걱정이 앞선다.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을까?

내가 저라면 그렇게 했을까? 그렇다면 자녀도 그렇게 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도 하지 못하는 것을 자녀에게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또 있을까?

자신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는데 자녀를 원하는 대로 양육할 수 있다고 하는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


인간은 결코 과정을 통해 배우려 하지 않는다.

과거 나폴레옹이 소련은 침공한 실패를 거울삼아 히틀러는 소련을 침공한다.

300만 명의 군인을 데리고 출발한다. 과거 나폴레옹은 6월 출발했다.

논밭인 소련 땅이 4-5월 비가 온 후 질벅한 논과 밭을 어떻게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무거운 대포를 이끌고 갈 수 있었을까?

그래서 히틀러는 6월에 출발하지 않고 4월에 출발하려고 했다.
그런데 6월이 되서야 출발했다.

그리고 나폴레옹처럼 처참한 실패를 경험하므로 전세가 기울어졌다.

과거를 통해 배우려 할까? 그렇지 않다!


정관지치를 행한 당태종이 다시 한 번 생각한난다.

그는 세 개의 거울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과거, 청동거울, 그리고 위징이라는 신하다.
과거 수양대제가 고구려를 침공할 것을 거울삼아

결코 고구려 침공을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매우 세심하게 원정을 떠났다.

하지만 대패하고 돌아간다.

과연 과거라는 선생을 통해 인간은 배우려 하지 않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자녀를 통해서만 자신이 얼마나 나쁜 성격과 습관을 가졌는지 알게 된다.

그 전에는 우쭐거리며 제가 잘났다고 설친다. 결혼 전에 흔히 있는 일이다.

자신을 과거할 수 있는 기간을 인생에서 불과 5-6년에 불과하다.

이때 자신을 맹신하고 않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을 위해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기 않으면 인생은 늘 힘들게 짜증나게 살아간다.

이렇게 살아가는 자는 세상엔 드물다.


이런 인간을 행위로나 무슨 자체로 하나님 눈에 쏙 든다는 것을 불가능하다.

인간이 무엇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울직일 수 있을까? 전혀 없다. 그저 은혜뿐이다.

저 하늘나라와 창조자 하나님을 인식하는 심정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어주신 그 차제가 늘 감사하고 놀라울 뿐이다.


이 은혜를 어떻게 고수하며 찬양드릴까?

들어도, 봐도,알아도, 안 되는 인간의 감사 생활이다.

가고파도 못하고, 하고파도 못하고, 싫어서 못하고, 원치 않아서 못하는 인간이다.


하지만 이런 심정의 상태를 못하고, 원치 않아서 못하는 인간이다.

하지만  이런 심정의 상태를 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뿐이다.

하지만 자신을 냉철하게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교만이란 어두운 그림자가 나의 밝은 심정을 또 어둡게 만든다.


성령께서 나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기 위해

그분이 기록토록 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한다.

그분이 오늘도, 여기서 언제든 역사하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