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계 5:3)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에 놓여 있는 두루마리를 펼 자가 없습니다.
일곱 인으로 봉한 그 두루마리를 볼 자가 없습니다.
인을 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편에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공의의 심판권과 관련됩니다.
어느 인간도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절대권과 심판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의 편에서는 누군가 이 두루마리를 펴야만
핍박과 박해와 조롱의 대상이었던 우리의 억울함과 한이 풀어집니다.
마귀와 어둠의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신원하심과 보응의 심판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요한과 우리의 입장에서는
분명 누군가 일곱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구절을 보면 요한은 울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박해하고, 핍박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원수 갚는 일이 당신에게 있다고 하시면서 당신에게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저들을 불쌍히 여기고, 축복하고, 위해서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를 미워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님의 크고 깊으신 사랑과 섭리를 이해할 때 우리는 주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보응을 주님께 맡기고, 박해자를 축복하는
높은 수준의 신앙으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96 (계5:3)|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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