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계 5:4)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요한은 울었습니다. 크게 울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무도 그 두루마리를 보기에 합당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끝내 이 두루마리를 열고, 펴서, 볼 수 없다면 그것은 악의 최종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끝내 죄와 악과 거짓과 기만과 어두움의 세력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 실행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 속에서 승승장구했던 흑암의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고야 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죽은 것이 되어 버리고, 마귀와 악인의 승리가 굳어지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결코 그래서도 안됩니다.
울분이 치미는 것을 느끼는 요한은 결국 울고 맙니다. 그것도 큰 소리로 오열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는 공의롭지 못한 일 정의롭지 못한 일이 자행됩니다.
그로 인하여 교회는 핍박과 박해를 받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큰 고통을 경험합니다.
네로와 중세교황들과 이슬람세력과 히틀러와 스탈린과 모택동과 김일성 3대가 모두 교회를 잔악하게 핍박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등장할 적그리스도도 전무후무한 박해를 감행할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은 반드시 실행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 두루마리를 열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반드시 이 땅에 세울 것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눈물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이를 악물고 견디며, 인내해야 합니다.
결코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우리 모두를 그렇게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행하는 복된 삶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97 (계5:4)|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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