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하용조목사

왕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새벽지기1 2017. 11. 17. 07:23


하나님께서 절망과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던 유대 민족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신실하고 정확하며 실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느끼기에 좀 더디고 주요 사안에 개입하지 않을 것 같지만, 주님께서 필요한 때 정확하게 개입하셔서 강력하게 역사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길 원하십니다. 자기 백성들이 굶주리거나 두려워하거나 병들어 고통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자기 백성들의 가난함을 부요함으로, 두려움을 평안으로 바꾸시며 그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사 제국에 남아 있던 모르드개와 에스더와 모든 유대인들을 하만과 원수들의 손에서 극적으로 구원하시고 오늘날 우리도 구원하십니다. 하만의 술수와 모략을 철회시키고 상황을 역전시킨 신실하심이 오늘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르드개를 높이시고 에스더를 부유케 하신 능력이 오늘날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구원하시고 이 땅의 영광도 함께 주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어떤 것일까요? 첫 번째로 하나님의 구원은 자기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이 땅의 영광도 함께 베풀어 주십니다. 먼저 1, 2절 말씀입니다. “당일에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고한 고로 모르드개가 왕의 앞에 나아오니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로 하만의 집을 주관하게 하니라.”1 절 첫 부분에서 ‘당일’이라 함은 하만이 에스더의 두 번째 잔치에 참여했다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음모가 폭로되고, 모르드개를 달고자 했던 그 나무에 자신이 달려 죽은 날입니다. 그날에 아하수에로 왕은 두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하나는 하만의 재산을 몰수해 에스더에게 줍니다. 또 하나는 하만에게서 거둬들인 반지(왕의 인장 역할을 하는 것)를 빼서 모르드개에게 줍니다. 당시 사회는 범죄자의 모든 재산을 몰수해 국고로 환수했다고 합니다. 왕은 하만의 모든 재산을 빼앗아 에스더에게 주고 에스더는 사촌 오빠이자 멘토인 모르드개에게 맡겨 관리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줍니다. 하만이 가졌던 총리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모르드개에게 넘겨줍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이 땅의 영광도 함께 더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여자의 이름으로 된 성경이 두 권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에스더서이고, 다른 하나는 룻기입니다. 룻기는 이방 여인이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서는 이방 민족 중에 거하는 유대인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룻기나 에스더서는 하나님께서 무기력하고 죽음의 위협 앞에 있는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고 구원하시며 영화롭게 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민족과 관련해 기록된 책은 두 권입니다. 하나는 출애굽기이고 다른 하나는 에스더서입니다. 에스더서는 유대 민족사에서 포로기가 끝나고 이방에 그대로 남아 있던 유대인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것을 보여준다면, 출애굽기는 이방에서 노예 신분으로 고통당하던 유대 민족을 하나님께서 구출하셔서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출애굽기나 에스더서의 공통점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태어나자마자 모두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들을 죽이시고 바로의 손에서 자기 백성들을 구출해 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던 바로의 군대를 홍해에서 진멸하셨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와 유대 민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과 동시에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만의 손에서 유대 민족들을 구원하시고 오히려 자기 보호권을 허락해 주십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요셉을 높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가 자기 반지를 빼서 요셉에게 건네줍니다. 마찬가지로 에스더서에서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서 모르드개에게 건네줍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모르드개를 높이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를 높이십니다. 감옥에 갇혔던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높이심과 같이, 죽음 앞에 있던 대궐 문지기 모르드개를 바사 제국의 제2인자로 높이심과 같이 오늘날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은혜와 인정을 베풀어 주심

 

두 번째로 하나님의 구원은 은혜와 인정을 베푸십니다. 3~6절 말씀을 봅니다. “에스더가 다시 왕의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하기를 울며 구하니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홀을 내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의 앞에 서서 가로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선히 여기시며 나를 기쁘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도에 있는 유다인을 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취소하소서 내가 어찌 내 민족의 화 당함을 참아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참아 보리이까.” 1, 2절 말씀을 통해 이미 하만은 죽음을 당하고 그의 재산과 권세는 에스더와 모르드개에게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만이 죽고 없더라도 그가 유대인들을 진멸할 것을 공포한 법령은 그대로 유효한 상태입니다. 페르시아의 법률에 따르면, 한 번 공포된 조서는 왕이라도 함부로 변경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그것은 절대 군주의 독주를 막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대 민족은 여전히 죽음 앞에 있는 상황입니다. 


3절 말씀에서 에스더는 다시 한 번 왕 앞으로 나갑니다. 왕이 부르기 전에 나아가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 행동이라고 이미 배워 알고 있습니다. 에스더 왕후는 잘못하다가 폐위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러나 왕은 에스더가 나아오는 것을 보고 금홀을 내밉니다.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에스더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더는 왕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해 눈물로 간구합니다. 그는 이미 공포된 법령을 왕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지혜롭게 왕의 실수를 탓하지 않고 대신에 하만이 만든 조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유대 민족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은혜를 구하고, 왕은 에스더를 인정해 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로 나아오는 우리를 위해 친히 금홀을 내밀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반가이 금홀을 내밀어 주십니다.


에스더가 자기 친척과 민족을 위해 왕 앞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나아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만나주시고 손을 내미시며 우리 이름을 기억하십니다. 제가 잘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얼굴을 보면 알겠는데,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간혹 성도 중에 자기 이름이 뭐냐면서 확인하려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참 난처해지고 그 분이 밉기도 합니다. 그런데 좋은 노래가 하나 나왔습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나의 삶은 그의 안에 있었죠/ 내 이름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사….”이 노래는 저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는 성도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곤란할 때를 겪지만, 그분께서 저의 하나님 아버지가 되십니다. 저는 그분의 소유가 되고 어디에 가든지 저를 아시고 저의 이름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많은 재산과 높은 지위를 얻었지만,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두 번째로 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그분께서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우리를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아무 자격도 없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상황을 역전시켜 주심

 

세 번째로 하나님의 구원은 역전 드라마와 같이 베푸십니다. 7절부터 10절까지 말씀을 읽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달렸고 내가 그 집으로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찌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취소할 수 없음이니라 그 때 시완 월 곧 삼 월 이십삼 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무릇 모르드개의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일백이십칠 도(道) 유다인과 대신과 방백과 관원에게 전할쌔 각 도의 문자와 각 민족의 방언과 유다인의 문자와 방언대로 쓰되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저희는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이 말씀에서 놀라운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하만을 심판케 하시고, 또 유대인들을 보호하는 새 법률을 제정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왕은 이미 공포된 유대인 진멸에 관한 조서를 거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법령을 바꿀 수 없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그 법령의 효력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법을 제정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법으로 법을 맞서게 하십니다. 이런 조치를 통해 하나님께서 상황을 역전시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유대인들을 구원하시는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십니다. 제가 법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장로님께 여쭤봤더니, 우리나라에도 ‘신법 우선의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놀랍게도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유대인의 전멸을 공포했던 법에 대해 유대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해 상쇄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십니다. 모든 인간은 율법 아래 죄인으로서 심판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로운 법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곧 율법에 맞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시는 한가운데 십자가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생명의 법이 인간을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십니다. 시편 23편 5절 말씀처럼, 주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십니다. 제가 가장 멋진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는 역전의 드라마는 씨름 경기입니다. 저는 이만기 선수를 좋아했고, 다른 분들은 이준희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텔레비전을 켜 놓고 양편으로 나뉘어 응원했습니다. 상대 전적 2대2 상황에서 마지막 판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키가 큰 이준희 선수가 이만기 선수를 거의 넘어뜨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는 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만기 선수가 벼락같은 뒤집기 기술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그의 씨름 기술은 뛰어나서 보는 사람들이 모두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군인이면서 그렇게 감격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상황을 역전시키십니다. 역전의 감격을 누리는 주인공들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하만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법령이 제정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키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끝이라고 말할 때, 회생할 수 없다고 할 때, 죽은 자를 살리신 주님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십니다. 그리고 새 소망을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인생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주십시오. 하나님, 저의 삶을 뒤집어 주십시오. 절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 주십시오.” 곧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영광과 기쁨의 잔치가 됨  

 

네 번째로 하나님의 구원은 영광과 기쁨의 잔치를 베푸십니다. 11~17절 말씀입니다.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저희로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도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저희를 치려 하는 자와 그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아하수에로 왕의 각 도에서 아달 월 곧 십이 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이 조서 초본을 각 도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으로 예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왕의 명이 심히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면류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의 앞에서 나오니 수산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왕의 조명이 이르는 각 도, 각 읍에서 유다인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로 경절을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왕은 새로운 법령을 제정한 뒤 왕이 사용하는 준마들에 역졸들을 태워 급히 각 도, 읍으로 보냅니다. 역졸들이 갖고 각 지역으로 전달된 새로운 조서는 유대인들을 구원하는 내용의 새 법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인간을 지체하시지 않고 속히 구원하시길 원하십니다. 15절 말씀에서 새로운 조서의 내용이 선포되었을 때, 수산성은 즐거이 부르며 기뻐했다고 전합니다. 공포에 떨고 있던 유대인들이 기쁨의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16절 말씀에서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에서 그 날로 잔치를 베풀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7장 16~17절 말씀에 따르면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성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그 원수를 심판하시며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공포와 죽음의 그림자로 둘러싸였던 수산성에 영광과 기쁨과 존귀함을 넘치게 하십니다. 수산성의 어지러움이 즐거움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시고 신실하시며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을 통해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을 구원하십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기쁨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에스더가 중보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땅의 영광을 베풀어 주십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인정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실 뿐 아니라 영광과 기쁨의 잔치를 베풀어 주십니다. 본문 말씀은 우리가 그동안 비애와 고통 중에 있었지만, 이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통해 기쁨과 환희와 웃음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 모든 것들이 치욕과 수치와 분노와 눈물이었다면, 이제는 영광과 존귀와 기쁨의 축제인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에게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의 역전 드라마와 영광과 기쁨의 잔치가 우리의 가정, 기업, 사회, 나라에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희락이 되게 하시고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과 승리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유대 민족을 구한 것같이 

우리로 하여금 각자 자녀와 가정, 민족과 나라를 구하게 인도하옵소서.

그런 은혜와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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