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0.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1.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서론
사랑하는 여러분!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오늘은 전반기 종강 채플로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이제 곧 방학입니다.
우리에게 방학은 영적 Half time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프타임이란? 경기의 전반(1st half)과 후반(2nd half) 사이에 있는 휴식 시간을 말합니다.
하프타임은 경기의 후반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프타임이 경기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프타임은 기업인에도, 사역자에게도, 모든 사람의 인생에도 필요합니다.
인생 전반부에서는 기업가로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고,
인생 후반부에서는 ‘하프타임’(HALF TIME)을 조직해,
비즈니스와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이 성공한 삶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돕고 있는
밥 버포드라는 분이 “승부는 후반에 결정난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 전반부가 성공하기 위해 달리는 시간이라면,
인생 후반부는 재능을 펼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프타임은 운동선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에서도 학업에서도 하프 타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방학이 시작됩니다.
이번 방학은 우리에게 영적 Half time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론
그러면 우리에게 영적 Half time은 왜 중요할까요?
▶첫째, 영적 반추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반추하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는 지체들도 있을 것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소나 양을 ‘반추 동물’이라고 합니다.
‘반추(反되돌릴 반 芻꼴추)’이란 소나 양이
꼴을 위에 넣고 계속해서 되새김질을 통해 소화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일을 되돌아보고 음미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앞에서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대 기적(6장)을 체험했습니다.
이어서 아이성의 실패(7장) 그리고 아이성의 재공격과 승리(8장)을 동시에 체험하고
오늘 여기 에발산과 그리심산에 선 것입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돌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30-31절)”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발산 앞에 섰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고 지나 온 날들을 돌아봤을 것입니다.
그들은 분명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함락시킨 일과
아이성에서의 패배를 이야기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있었던 아간의 범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뼈저리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을 함락하기에 앞서 백성들에게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그런데 아간이 그 물건을 도적질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아간 한사람의 범죄로 보시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범죄로 본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수7:11)“
이 일로 범죄인은 색출되었고 참혹한 심판을 받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수7:24-25)“
하나님은 이렇게 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심판하셨습니다.
철저하게 진멸하지 않고는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8:1)“
이렇게 취한 성이 바로 아이성입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이스라엘 백성의 Half time장소였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돌아온 길을 철저히 되돌아보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1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에서 행했던 조상들의 불행한 전철을 밟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조상들이 광야에서 행했던 죄악은 무엇일까요?
고린도전서10장 몇 부분을 인용하겠습니다.
7.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우리는 그들과 같이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자.
10.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한 마디로 조상들이 걸어온 역사를 반추해 보고 본보기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10:11)”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혈육이 형제 유다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거울 삼으라고 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1:7)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이 행한 일들을 되돌아 보고 반성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고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피드백이 없는 사람은 짐승과 같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방학이라는 Half time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에게 여리고성의 승리는 언제였는지
아이성의 실패는 없었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가 걸어온 광야에서 불신앙과 우상숭배와 음란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후반전의 영적 전투를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영적 Half time은 왜 중요할까요?
▶둘째, 영적 휴식의 시간이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간증을 하겠습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초 중학교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또래 친구들보다 훨씬 더 고난의 길을 걸어 온 사람입니다.
그 만큼 가난 했고 어린 것이 부모님을 도와야 할 만큼 살기가 절박했다는 말입니다.
모 사단 참모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해 정기휴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마침 사단장께서도 같은 기간에 휴가셨습니다.
나는 참모장께 휴가신고를 하고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단장께서 휴가를 다녀오신 후
지휘관이 휴가 중인데 참모가 휴가를 갔다며 심한 책망을 하셨습니다.
당시 참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났었습니다.
저는 군 복무 15년 동안 마음 편히 휴가를 간적이 없습니다.
저는 인생의 중반까지 휴가와 휴식에 목말랐고 참 생소했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면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다’-
휴식의 중요성을 일깨운 말입니다.
축구경기에 Half time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1. 선수는 하프타임 때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2. 하프타임 휴식은 15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3. 하프타임의 휴식 시간은 주심의 동의하에서만 변경될 수 있다.
운동경기든 공부든 일이든 당연히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경기 중 하프타임을 통한 휴식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두 명의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땔 깜을 얻기 위해 함께 산으로 갔습니다.
열심히 나무를 베었습니다.
그러다 한 사람은 한 시간 쯤 나무를 베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간 사람은 거의 쉬지 않고 나무를 베었습니다.
하루 종일 누가 더 많은 나무를 베었을까요?
그렇습니다. 한 시간 일하고 휴식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베었습니다.
그는 그 시간에 놀은 것이 아니라 낫을 벼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Half time이 휴식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9장 1-2절을 보십시오.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여기서 <이 일 후>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고, 하프타임을 마치고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전쟁은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이른바 여리고성과 아이성 전투를 중부지역 전투입니다.
9-10장에는 남부지역 전투, 11-12장에는 북부지역 전투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곧 가나안 남부지역 족속들과 일전을 펼친다는 말입니다.
이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아십니까?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에서는 전투가 당일에 끝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가 이런 기도를 합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수10:12)
하나님께서는 이런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휴식을 제공한 것입니다.
전투 중에도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어떠셨을까요?
예수님께서도 휴식을 취하셨고 제자들에게 휴식을 권하셨습니다.
막6:30-31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그랬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휴식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사역자의 '열심'과 '열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열정’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역의 지속성'이다.
그래서 '적당한 때', '적당한 쉼'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식사하실 여유도 없이 사역에 열심 이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쉼'을 명령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한 한기 공부하며 사역하느라 정말 애 많이 썼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격려합니다.
아울러 이번 방학 여러분에게도 주님의 이름으로 ‘쉼’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방학에 꼭 해야 할 두 가지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 방학 중 기도회와 방학 중 단톡방 말씀 나눔입니다.
다만 우리가 깊이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쉼'과 '나태'와 '게으름'은 구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영적 Half time은 왜 중요할까요?
▶셋째,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영적 재충전을 하는 Half time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 전쟁을 하는게 아니라, 제단을 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을 하나됨되게 하기 위해 온 민족이 단을 쌓은 것입니다.
단을 왜 쌓고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신27:4, 6-7)“
여기서 주목되는 단어가 바로 ‘다듬지 않은 돌’입니다.
에발산의 제단은 자연석 즉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았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것을 ‘순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라’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다른 종교의 온갖 우상들은 꾸미고 다듬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가식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오늘 본문 3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여기서 당시 상황을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33절 말씀입니다.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 절반은 북쪽 에발산(저주의 말씀을 낭독)과
남쪽 그리심산(축복의 말씀 낭독) 앞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 중에 전쟁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낭독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일까요?
바로 신명기28장입니다.
신명기 28장은 68절까지 기록된 길이가 매우 긴장입니다.
그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1-14절 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내 말에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15-68절 네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저주의 말씀이 축복의 말씀보다 5배 정도 깁니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로 봅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을 잠시 멈추고 에발산과 그리심산에서 영적 재충전을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바빠서 말씀보고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는 마치 운전자가 너무 바빠서 차에 기름 넣을 시간 없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언젠가 원하지 않는 때에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차가 서게 된 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이라는 기름을 넣지 않는다면 원하지 않는 순간에 내 영혼이 마비 될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그렇게 큐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얍복나루는 야곱의 Half time이었습니다.
시내산은 엘리야의 Half time이었습니다.
광야는 다윗의 Half time이었습니다.
길리기아 다소는 사도 바울의 Half time이었습니다.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 Half time이며 재충전의 장소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영적 Half time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련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 Half time입니다.
여름 수련회는 우리에게 영적 회복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름 수련회는 우리에게 영적 갱신이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름 수련회는 우리에게 영적 재충전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Half time!
그것은 나를 위한 시간이며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시간입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련회에 함께 할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학기 정말 분주하게 달려왔습니다.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체들도 있을 것입니다.
나아갈 진로 때문에 답답해하는 지체들도 있을 것입니다.
영적 고갈로 인해 마음이 답답한 지체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지금 Half time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방학이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에게 영적 Half time이기 때문입니다.
'Half time'은 후반전을 더 아름답게 합니다.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2학기를 기대합니다.
Half time!
그것은 영적 후반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시간이며
‘나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시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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