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소망의 하나님 (롬 15:4-13)

새벽지기1 2016. 12. 27. 07:15

 

1.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을 넘치게 하신다.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의 하나님임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에게 소망을 넘치게 주시는 분이시다.

성령의 능력으로 이 소망이 우리 안에서 넘치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모든 기쁨과 평강을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엡 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기쁨과 평강이 충만해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소망이 넘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쁨과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믿는 믿음 안에서만 주실 수 있다.

(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감옥에 갇혀서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빌 3:1)고 한다.

(빌 4:1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기쁨과 평강은 같이 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 주님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평안과 다르다고 하셨다.

세상의 조건과 상관 없이 우리는 주 안에서 주님의 평안으로 평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모든 서신서의 처음 인사는 항상 무엇인가?

(빌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소망의 반대는 절망이다. 낙망이다. 근심과 염려이다.

어떤 슬픔과 불안 가운데서도 어떤 절망과 위기 가운데서도 우리가 소망을 갖고 살기 위해 하나님은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 위해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

삼위 하나님, 곧 아버지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께서 협력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의 협력과 목적을 알고서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이 충만한 삶,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만 한다.

 

하나님나라도 성령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으로 충만한 삶을 살자.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자.

기쁨과 평강이 없다면, 믿음이 떨어진 것이다.

넘치는 소망이 없다면, 성령의 능력이 떨어진 것이다.

 

2. 성경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다.

 

4절,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됨과 동시에 우리로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을 읽고 들어야 교훈을 받고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교훈에 입각하여 소망을 가져야 한다.

성경의 교훈에 입각하지 않는 소망은 우리의 헛된 야망이요 정욕에 지나지 않는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을 뿐이다.

우리의 탐욕스런 야망과 비전들이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 될 수 없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진노와 사망을 낳을 뿐이다.

 

잘못된 믿음의 신학들이 바라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된다고 하며

성경의 교훈들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을 현혹하여

조직과 세력을 키우고, 돈벌이 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참된 소망을 가질려면 성경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복을 받는 비결이고 평탄하고 형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이다.

(시 1:1-5)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복 있는 삶을 살고 평탄하고 형통하는 삶을 살려면 성경을 사랑하고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며 그 안에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기를 힘쓰기 바란다.

성경을 한 줄도 읽지 않고 인생길이 평탄하길 바라고 하는 일마다 형통하기를 바라는 것은

성경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삶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과도 거리가 먼 삶이다.

 

성경을 보면 나를 보게 된다.

성경을 안 보면 남만 보게 된다.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만 보게 된다.

 

성경을 보면 소망이 보인다. 성경을 제대로 보면, 소망이 생긴다.

세상과 나를 보면 절망이 보인다.

성경을 보면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인내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요셉은 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므낫세라 하고 에브라임이라 하였다.

므낫세는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뜻을 갖고 있다.

 

13년간의 고난의 세월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 곧 자기를 노예로 팔아먹은 형들에 대해 품었던 원통한 마음과 원한을 하나님이 잊게 하셨다는 것,

하나님이 나를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것을 두 이름으로 말하고 있다.

 

야곱이 죽으면서 이 두 아들을 축복하실 때도

축복과 영광의 에브라임을 오른 손으로 축복하고 고난의 므낫세는 왼손으로 축복하였다.

고난이 먼저 오고, 축복과 영광은 나중에 오지만

나중에 축복과 영광이 먼저 오는 고난보다 비교할 수 없게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는 사람들을 축복할 때

“하나님이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고 축복한다.

 

항상 축복과 영광은 겪은 고난과 고통보다 크고 비교할 수 없게 하신다.

앞으로 반드시 세워 주실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며 사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

고난과 영광의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것이 신앙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다.

 

므낫세 하고 에브라임 하게 하실 것이다. 에브라임같게 하시고 므낫세같게 하실 것이다.

고난을 인내하고 연단을 이루는 가운데 이를 소망으로 붙드시기 바란다.

우리는 모세의 생애를 보면서도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된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광야 40년을 잊게 하시고 소망을 이루어주셨다.

므낫세 하시고 에브라임 하게 하셨다.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셨다. 우리가 품어야 할 소망이 바로 그것이다.

 

25년의 고난의 세월 끝에 100세에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심으로

아브라함의 소망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셨다.

므낫세 하시고 에브라임 하게 하셨다.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셨다.

 

다윗도 아둘람굴의 수난의 시절을 거쳐 헤브론과 예루살렘의 영광으로 인도하셨다.

10여년의 므낫세 시절을 보내고 40년의 에브라임 시절을 보냈다.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셨다.

 

우리의 모든 고난들도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기 위함임을 알고

성경을 통해 소망을 품고 인내와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

우리의 참 소망은 성경에 기록된 교훈으로부터 와야 한다.

 

성경을 항상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자.

내 마음에 새겨지기 까지 내 입에서 내 손에서 성경이 떠나지 않도록 하자.

성경을 떠나서는 소망도 축복도 영광도 없음을 새롭게 인식하자.

현재 소망을 가질 수 없다면, 성경과 멀어진 것에 틀림이 없다.

 

바울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간절히 원하는 것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어떤 환경과 고난과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날까지

복과 약속에 대한 소망을 풍성하게 꽉 잡고 흔들리지 않는 것 아니겠어요?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게 해준다.

(히 6:19)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 소망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고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게 해준다.

끝까지 이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시기를 축원한다.

 

3.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이시다.

 

구약 이사야서에서도 이새의 뿌리가 모든 열방의 소망이라고 하신다.

(12)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신약에서도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라고 하신다.

(골 1:27)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바울은 디모데전서를 시작하면서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이라고 하신다.

(딤전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사도 된 바울은

 

베드로도 그리스도가 소망이라고 한다.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우리 속에 소망이 없다면, 식었다면, 마음에 그리스도가 없는 것이고,

세상과 내가 그곳에 주인 노릇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마음에 주로 계셔야 우리 속에 소망이 있고, 그 소망의 이유를 말해 줄 수 있다.

 

왜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인가? 우리의 모든 축복과 영광의 소망이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났다.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시고 자녀 삼아 주셔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주님의 지혜와 의로움이 바로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이 지혜와 의로움으로 살아야 한다.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는 것은 우리를 구별하여 택하시고 구원해 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충만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의 충만은 교회 안에 우리 안에 있게 하신다.

(엡 1:20-23)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우리 주님은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고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계신다.

주님은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계신다.

교회는 그의 몸이시고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이시다.

 

교회가 얼마나 위대하고 거룩한 것인지 성경을 통하여 재인식해야 한다.

주님의 참된 교회임을 전제로 할 때 그렇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우리들은 그 교회를 구성하는 지체들이다.

 

그분의 모든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가지고 교회를 통해 만물을 다스리신다.

그분의 모든 충만으로 교회를 충만케 하시고 그 교회를 통하여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이신 것을 알고 오직 그분께만 우리의 소망을 두시기 바란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