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들어 가는 말
사랑하는 맏가지 여러분!
오늘 우리 수원지구 D맨 가족의 축제 홈커밍데이입니다.
먼저 가정과 직장의 많은 일을 미루고 이렇게 찾자 준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카일 아이들먼 목사라는 분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아래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_____ 때 예수님의 실체를 만났다.”
몇 시간 만에 수백 개의 답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말기암으로 몇 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을 때”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나서 집을 나갔을 때”
“중독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
“우울증이 참기 힘들 만큼 깊어졌을 때”
“30년 동안 청춘을 바쳐 일했던 직장에서 아무 대책도 없이 쫓겨났을 때”
그 대답을 다 읽고 난 후 카일은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나의 끝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예수가 나에게 실제가 되었다.”
인생의 광야에서 돌아온 사랑하는 맏가지 여러분!
이 뒤에 이어질 당신의 답 글은 무엇입니까?
◆본론
오늘은 짧게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광야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장면입니다.
본문에은 6번이나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광야’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면 광야는 어떤 곳일까요?
▶첫째, 고난의 장소입니다.
한마디로 광야란 버려진 광활한 땅입니다.
척박한 땅입니다.
광야는 강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먹을 물이 부족합니다.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기 때문에 먹을 것도 부족합니다.
한마디로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우리도 지금 인생의 광야에 서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 10%대에 살고 있습니다.
취업이 안 되니 결혼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지난 해 혼인율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계속해서 신조어만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3포 7포 n포시대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제 ‘혼밥(혼자 밥 먹고)’ ‘혼술(혼자 술 마시고)’ ‘혼영(혼자 영화보고)’ ‘혼행(혼자 여행하고)’문화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맏가지 여러분!
그동안 이 인생의 광야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둘째, 광야는 위험한 곳입니다.
광야는 사막여우나 전갈등 독충들이 우글대는 곳입니다.
광야는 일교차가 극도로 심해 나그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야는 길이 없기 때문에 길을 잃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 인생의 광야가 그렇습니다.
실업의 위험, 생존의 위협을 느껴 자살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안합니다.
이제 정국까지 혼란스럽습니다.
갈수록 불확실 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생의 광야는 바로 우리가 살아야 할 현실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피할 수 없었고
다윗이 광야의 위협을 겪어야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셋째, 광야는 훈련의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훈련의 장소에서 40년간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고, 예수님께서도 광야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마3:1)
다윗은 십 광야(2절), 엔게디 광야(삼상24:1), 바란 광야(삼상25:1)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의 광야도 마찬 가지 ‘하나님의 훈련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백성들을 왜 광야를 통과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광야에는 하나님의 훈련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광야에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고, 광야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인생의 광야에서 고통을 받고 있을지도 모를 맏가지 여러분!
이 인생의 광야에서 승리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인생의 광야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실 때 두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구름기둥가 불기둥입니다.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민9:22-23상)”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
성령께서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구름기둥이 움직일 때 우리는 즉각 일어나 행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항상 ‘영안(영적 눈)’을 열어 ‘구름(성령)’의 움직임에 민감해야합니다.
또 하나는 은 나팔 두 개입니다.
“은 나팔 둘을 만들되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할 것이라
나팔 두 개를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의 천부장 된 지휘관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민10:2-4)
백성들은 나팔 소리에 주목해야 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항상 나팔 소리(영음-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야 합니다.
인생의 광야를 사는 우리는 한 마디로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인생의 광야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째, 광야의 야성(광야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광야는 척박한 땅입니다.
광야는 위험한 땅입니다.
이 척박하고 위험 한 땅에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야성’ 즉 광야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광야 정신은 무엇일까요?
‘曠野 정신’은 곧 ‘절대 믿음과 절대 순종’입니다.
출애굽 1세대 들이 광야를 통과하지 못하고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민수기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는 백성들의 ‘원망’이었습니다.
그들이 광야의 삶을 실패한 것은 광야가 척박하고 위험해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무능력 때문도 아닙니다.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2:2)’
히브리 기자의 권면입니다.
광야에서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인생의 광야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셋째,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유명한 정탐꾼이야기 아시지요?
출애굽 백성 중 40년 광야를 통과한 ‘유이’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그들이 광야를 통과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신앙 고백이 말해 줍니다.
먼저 10명의 정탐꾼의 말입니다.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3)”
반명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떠했습니까?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14:7-9)”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통쾌 유쾌합니다.
이스라엘 땅은 기름졌지만 사실 다른 땅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땅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결국 같은 광야에서 열두 정탐꿈의 인생이 달랐던 것은
바로 ‘신앙 고백’에서 들어난 그들의 신앙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1:21)”
여호수아나 갈렙처럼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골1:23)” 아멘!
◆결론
사랑하는 맏가지 여려분!
우리도 지금 영적 광야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현역 가지장 가지원 여러분!
여러분도 장차 광야로 파송될 온실의 화초입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는 이 하나님의 광야를 살아야 합니다.
이 인생의 광야는 치열한 영적 전투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 다윗은 이 광야를 통과한 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광야에서 승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됩시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광야를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는 온실의 화초가 아니라
광야의 거목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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