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롬 9:29)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만일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로
남은 자를 남겨 두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이 결국은 소돔과 같이
고모라와 같이 진멸되었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감사하게도 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택과 뜻을 따라
남은 자를 남겨 두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진멸되지 아니하고
회복과 구원의 소망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뜻이죠.
바울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스스로의 능력과 지혜로 믿음을 지켰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남은 자들을 남겨 두셨다고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이
인간의 자유의지적 작용을 포함한다는 입장,
즉 넓게 보아서 개혁주의 내지 칼빈주의의 입장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긍휼과 자비를 베푸심으로서 일어납니다.
죄인은 오직 그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그 길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주권적인 은혜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도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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