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97 (롬 9: 30-31)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7. 07:4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롬 9:30-31)

 

하나님의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란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던 사람들

당시의 로마인이나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우리 한국 사람들을 다 포함하지요.

 

이방인이란 말은 오늘날 용어로는 열방 사람들이라고 번역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모든 열방 사람들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노예로

죄를 먹고 마시며 살았지만

이제 복음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를 얻은 사람이 된 것이죠.

 

즉 하나님의 법정에서 "너는 무죄요 의인이다"라는 선언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품으로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된 사람들이 된 것이죠.

그것이 오직 거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죠.

 

반면 의의 법인 율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오히려

율법에 거쳐서 넘어지게 되었고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얻으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참된 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주님을 믿게하시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씻어주시며

동시에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용납해 주신

주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이 믿음이 있는 한 우리는 어떤 어려움과 환난이 와도

쓰러지거나 실패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바로 이 믿음이 우리 삶의 참된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