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새해 새사람 (고후 5:17)

새벽지기1 2016. 6. 21. 14:43


1.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존재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항상 명심하고 암기하고 확신해야 할 말씀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보시고 그렇게 인정하신다는 말씀이다.

 

아직 모자라고 부족하고 변화되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 새로운 존재로 보신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그렇게 보시고 선언하시는데 왜 내가 나를 예전의 나로 봐야 하는가?

그것은 겸손도 아니고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일 뿐이다.

 

문제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을 의미한다.

이 연합은 한 번 이루어지면 영원히 풀어지지 않는 연합이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5)

 

그리스도 안에 있는 길은 한 가지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우리는 경건치 못하고 연약하고 죄가 많으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게 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순전히 그분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에 의하여 구원받고

선물로 주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된 것이다.

“오직 은혜에 의하여” 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된 사람은 세 가지를 살아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살 때 우리의 새해는 복되고 형통한 새해가 될 것이다.

 

2.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새로운 존재가 되었어도 자동으로 이 새로운 존재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새로운 존재를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음을 믿고 우리가 새로운 존재로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옛사람을 벗고 날마다 새로운 사람을 입으라고 하신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 22-24)

 

내가 이제 결단해야 한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사는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한다.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한다.

유혹의 욕심, 썩어져가는 옛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것을 버리지 않고서는 우리의 신앙도 생애도 달라질 수가 없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롬 6:19-21)

 

우리가 세상 욕심을 따라 우리 몸을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서는 열매를 얻을 수 없다.

그것은 결국 부끄러운 결과를 낳고 마지막에는 망하고 만다.

우리 몸을 하나님의 의에 순종하여 거룩함에 이를 때 영광과 축복의 열매를 맺게 된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들이다.

악인들이 우선은 잘 되는 것 같고 누리는 것 같지만

반드시 역사의 심판은 내려지고 그 보응을 받게 된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서는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그것은 유혹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것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다.

한 해를 이 거룩한 새사람으로 옷입고 살기로 결단하자.

 

3.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마음을 새롭게 할려면 이 세대를 본받지 않아야 한다.

이 시대의 가치관과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들을 좇아가지 않아야 한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우리는 위에 것을 쫓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땅엣 것을 좇아가 가지고는 땅을 얻을 수 없다.

 

하늘을 좇아가는 사람만이 땅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을 얻을 수 있다.

내 야망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그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 길만이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을 얻는 길이다.

새해가 형통하고 복될 수 있는 길이다.

기도하면서도 항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부패하기 쉽고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음 마음이라 누가 능히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사람이 되리라”(렘 17:9-11)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이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기 쉬운 마음을 지켜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부패한 마음을 따라 얻은 것들은 결국 떠나가고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만다.

 

4. 성령을 힘입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힘으로 안 되는 부분들은 성령을 힘입어 처리해가야 한다.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것도,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도

성령을 힘입으면 쉬워진다.

 

엡 6:10,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고”

골 2:21,“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라고 하신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14)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으며 그 영을 힘입어 우리의 잘못된 행실을 죽여야

사는 길, 형통한 길이 열린다.

욕심을 낸다고 죽어라고 달음박질만 한다고 기업을 이루고 복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성령을 통한 성결한 삶이 축복을 이루고 기업을 이룬다.

 

새해가 복되고 형통한 해로 살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존재로써 새사람을 살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령을 힘입어 성결한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