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롬 5:1-2)
5장부터는 칭의의 결과들에 대해서
바울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칭의의 첫번 째 결과는 하나님과의 화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있는 모든 죄가 다 사해지고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완전히 의로운 자로 보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칭의된 죄인 사이에는
어떤 장매물도 자리할 수 없습니다.
벽이 무너져 버렸고,
적개심과 진노의 이유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과 죄인들이 완전히 화목하고 화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칭의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은혜 가운데 들어가 은혜 가운데 서게 됩니다.
이 말은 결국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정죄함이 없으며, 더 이상 율법의 저주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들어간 성도들은
마지막날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소망하고 즐거워 합니다.
죄인이었을 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지 않았고
나 자신이 영광받기 위해서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되는 것을
싫어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도들의 인생에 있어서
최종적인 소망이 되고, 궁극적인 목표가 되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사랑하고, 사모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삶으로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이신칭의의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고
즐거워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하는 삶을 사셨습니까?
여러분은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해 즉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찬양되어 지는 것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삶을 사셨습니까?
참된 믿음이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을 떠나
하나님의 영광에 집중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하나님의 영광에 집중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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