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묵상 87 (롬 4:19-22) [정성욱교수]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롬 4:19-22)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성격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불가능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의 믿음은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아니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의 믿음을 살펴 보고 검토해 봅시다.

우리의 믿음은 너무나 허약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까?

 

신실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폐하여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반드시 성취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약속하신 것을 능력으로 이루십니다.

사단의 방해가 무력해집니다.

환경의 난관들이 무력해집니다.

상황의 한계들이 극복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절망하고, 방황하고, 교만하게 행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참되게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에 안긴

우리들의 삶은 항상 감사와 기도와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와 기쁨과 기도가 멈추는 때가

바로 우리의 믿음이 약해진 때이기에

우리는 다시 주님께로 되돌아가야할 때를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인격을 신뢰하십시다.

능력의 주님을 신뢰하십시다.

바로 그 때 우리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