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깊어가고 있네요.
제법 차가운 아침공기가 폐부를 깊이 지극하는 것이 아주 묘한 기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직 소공원의 가로등은 빛을 발하고 있고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는 거리는 나름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월의 흐름을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날을 허락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비록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며 살아가는 우리는 은혜 입은 자요 복된 자임이 틀림없지요.
바라기는 어느 노랫말처럼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일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께서 우리 신목사님을 이 땅에 보내신 날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오늘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를 찬양하게 됨 또한 주님의 은혜일진대
우리 신목사님의 삶이 바로 주님의 기쁨이요 영광이 되기에 감사하며,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이 또한 주님의 은혜입니다.
바라기는 이어지는 삶도 주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인도하시며
무엇보다도 신목사님의 발걸음이 주님의 주 되심을 선포하며 진리의 깃발이 되길 소망합니다.
삶이 곧 예배가 되게 하셨사오니 이웃들에게 복음의 도전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오전도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귀한 가정을 이루게 하심은 주님의 놀라운 섭리인 것을 믿사온대
그 가정을 통하여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게 하시리라 믿고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은 보람이를 위하여 기도하는 날입니다.
비록 얼굴을 대한 지도 꽤 되었지만 낯설지 않음은 늘 기억 속에 있고 위하여 기도하고 있기 때문일겝니다.
부디 그 가정이 주님의 기쁨되며 주님께서 친히 그의 가정을 통하여 주님의 선한 일들을 행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신목사님과 좀 더 자주 얼굴을 마주하며 식탁을 나눌 수 있길 소망해보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생일을 축하합니다.
마음으로 기도로 함께 합니다.
항상 말씀을 묵상함에 같이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 또한 주님의 은혜입니다.
분주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지하철역 주변은 항상 활기가 넘칩니다.
그 안에 내가 있음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주 안에서 함께하는 나날 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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