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셸(19) / 정용섭 목사
이 문제는 어떻게 예배 출석 인원을 늘릴 것인가 하는 문제가 되었다. 다양한 주장들이 있었다. 예컨대 예배 순서를 현대화해서 좀더 짧고 좋은 기도로 바꾸자, 탁월한 연사들이나 라디오 해설자와 칼럼니스트를 초대하여 포럼을 열고 패널 토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자, 연례적으로 ‘유대인 문화의 안식일’이나 ‘유대인 퇴역군인들의 안식일’, 또는 ‘종교간 대화의 안식일’ 등을 개최하자, 스테인글라스를 설치하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이들을 위해 그 좌석에 금색, 은색, 혹은 청식 카드를 붙이자 등등이다. 이런 제안들의 의도는 좋지만 문제의 핵심을 다루지는 않는다. 영적인 문제들은 행정상의 기술로는 해결될 수 없다. (126쪽) 유대인들의 회당예배도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다. 유대인들이 토요일에 모이는 회당예배에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