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한 제단”(10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가리킨다.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 언약궤 위에 있던 속죄판(시은소)에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다. 그것이 유대인들의 제단이다. 반면, “우리” 즉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사죄의 은혜를 받는다. “유대교의 성전”은 헬라어 ‘스케네’에 대한 의역으로서, 직역하면 “장막”이 된다. “섬기는 사람들”은 “제사 드리는 사람들”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다. 이 말은 제사장과 레위인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전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들 모두를 가리킨다. “이 제단에 놓은 제물”은 십자가 희생을 통해 얻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킨다. 성전 제사를 믿는 사람들은 십자가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