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39]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있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죽으시려 오셨습니다. 그 죽음이 얼마나 큰 고통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방법 외에 다른 방법을 요청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동일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주님은 자신의 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함대로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순종할 것임을 기도합니다. 세번이나 주님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앞에 기도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