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밤에 들어 누워 자면서 "나의 마지막 소원과 기도"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미쳐서 살다가 미쳐서 죽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한 죄인인 나도 사도 바울처럼 세상의 유익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면서, 즉 나의 지식과 업적과 명예 등 내가 귀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면서 모두 내어버리고, 그리고 가난과 고난을 몸에 지니고, 오직 나 위해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신 성자 예수님의 사랑에 미치고, 나 대신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내어버리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에 미치고,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탄식하시면서 기도해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랑에 미쳐서 살 수는 없을까? 이것이 내가 가슴에 지니게 된 나의 간절한 소원과 기도였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