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나는 그 뜻을 따르며 그 길을 삶으로 보여줄 수는 없을까? (2018.3.25) 요 12:9-19 묵상입니다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이나 세상적 욕망에 거침이 되다면, 진리 뿐 아니라 그 진리를 따르는 이들을 배척하는 것이 예수가 없는 종교 공동체와 세상의 이치가 아니었던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3),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2
'오호라 우리의 범죄때문이니이다' (2018.3.24) 애 5:11-22 묵상입니다. 하나님 없는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가 없는 교회는 '강도의 굴혈'과 같다는 글 앞에 총 맞은 자처럼 서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가 있는 교회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없는 교회와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오호라 우리의 범..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1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 아픔입니다. (2018.3.23) 애 5:1-10 묵상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을 고백하는 교회에 그리스도가 없다는 탄식은 절망으로 다가옵니다. 그리스도가 나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내가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주인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스도..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1
하나님의 인자하심만이 지금의 나를 세우십니다. (2018.3.22) 애 4:11-22 묵상입니다. ‘지금 여기서의’ 탄식이 나의 실존입니다. 나의 죄와 허물로 인한 것이기에 아픔이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심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맹렬한 분노가 나의 폐부를 찌르고 삶의 소망의 닻줄마저 끊고 있다 탄식하게 하지만, 가야..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1
주님만이 나의 기댈 언덕이 되시며 안길 품이 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2018.3.21) 애 4:1-10 묵상입니다. 너희는 십자가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주님의 선언.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존재적 가치를 잃고 실천적 무신론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빛을 잃고 짠 맛도 잃고 살아가는 있는 것은 아닌지. ..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0
나의 못된 자아가 살아 있음이 슬픔으로 다가 옵니다. (2018.3.20) 애 3:55-66 묵상입니다. ‘나의 나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나의 입술의 고백으로 그치고 있음이 탄식으로 다가옵니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주님의 은혜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고백과는 달리 여전히 나의 못된 자아가 살아 있음이 슬픔으로 다가 옵니다. 주 안에..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0
영혼이 없고 진솔한 마음이 없는 부르짖음에 익숙하다. (2018.3.19) 애 3:40-54 묵상입니다. 나의 나 됨에 애통하는 눈물의 기도를 잊은 지 오래, 영혼이 없고 진솔한 마음이 없는 부르짖음에 익숙하다. 무지와 어리석음에 마음이 아프지만 후회에 머물고 만다. 무디어진 영성은 회복의 소망마저 잊고 살아가게 한다. 굳어진 마음 밭을 다시 일구어 보..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10
삶의 무게를 믿음의 연단으로 해석하는 과정은 탄식입니다. (2018.3.18) 애 3:19-39 묵상입니다. 나의 믿음의 고백은 매우 추상적이며 때때로 말장난의 수준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갈2:20 말씀에 나의 믿음의 현주소를 비추어 보면 가슴을 치며 고개를 떨구는 수밖에 없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며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지..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08
나의 삶의 여정이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입니다. 애 3:1-18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셨다는 신비에 얼마나 많이 고개를 갸우뚱 했던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기쁜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데도 탄식과 아픔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침묵에 마음 아파하며, 나의 죄와 허물 그리고 삶의..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08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사랑함은 아픔입니다. (2018.3.16) 애 2:11-22 묵상입니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며 내 삶의 주인이라는 죄성이 마음 한 가운데 늘 웅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과 이웃을 유익의 방편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림으로 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사랑함은 아픔입니다. 하나님 .. 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