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눅 11:1-13)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3. 13. 06:17

예수님께서 기도를 마친 후에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알지를 알려 줍니다. 읽히 알고 있는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모든 기도의 모델이 됩니다. 기도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이 임함과 일용한 양식과 용서와 죄사함과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위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신 후에 기도의 열심을 말씀합니다. 기도는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실천하는 일입니다. 기도는 응답이 될 때까지 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간청함이 있어야 합니다. 간청은 간절함과 확신입니다. 그러면 응답의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생선을 달라하는 자식에게 뱀을 주고, 알을 달라하는 데 전갈을 주는 부모가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악한 부모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주고자 하는데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좋은 것은 성령님이라 말씀합니다. 성령은 능력을 각자에게 적용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성령이 믿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선물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원 보혜사로 함께하십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었기에 시공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이 오시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주님께서 성령과 함께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모든 능력의 원천이신 성령의 임재는 기도하는 모든 자에게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성령이 함께하기에 쉬지말고 기도하는 행복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간청할 것이 많기에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갑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