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이재기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 한재욱 목사

새벽지기1 2025. 1. 4. 07:10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이재기 작가의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중 ‘소방관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 맡기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빌딩에서 큰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수들이 도착해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소방수들이 모든 사람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절망적인 비명 소리를 듣게 됐다. 10층 베란다에 어린아이 하나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은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빌딩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아이가 뛰어 내리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소방수들은 그물을 넓게 펼치고 아이에게 뛰어내리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 순간, 군중들 속에서 아이의 아빠가 나타났다. 안타까운 시선으로 위를 바라보더니 팔을 벌리고 말했다.
‘뛰어라! 내 아들아! 아빠가 여기 아래에서 받아줄게!’ 그 순간 아이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고 그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를 믿고 아버지의 품으로 자신을 맡길 때

아이는 구출 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홍해가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장소,

애굽 군대에게는 사망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주께 맡기면 구원이, 자신의 힘과 세상을 의지하면 심판이 임합니다. 
 마차를 탔으면 짐을 짐칸에 맡겨야 합니다.

내가 지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앙의 구원 열차에 올라탔으면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목욕탕 주인의 법칙’이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맡기지 않은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은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술에 맡긴 인생은 날마다 휘청거립니다.
바람과 운명에 맡긴 인생은 그 향방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하늘이 늘 맑을 수 없고,계절이 늘 따뜻할 수 없듯이

인생도 궂은 날,맑은 날, 참 다양한 날을 만나게 됩니다.

주께 맡긴 인생은 그 어느 날이 와도 주님과 동행하는 봄날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주께 맡겨 나일 강에 띄웠더니,

그는 이집트의 왕자가 되고 출애굽의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향한 분노를 하나님께 맡겼더니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비가 내리는 혼돈스러운 우리의 마음을 주께 맡기면,

주님은 아침엔 해가 되고 저녁엔 우산이 되어 주십니다. 
상처를 주님께 맡기면 별이 되고 꽃이 됩니다. 
들판의 꽃과 풀들은 하늘과 바람 친구에게 제 몸을 맡긴 채 마음껏 흔들립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을 모두 주께 맡기며

마음껏 날개짓하며 날아오르십시오. 

 

에벤에셀! 주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은 지금 함께 하십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이 최상으로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