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시기는 여로보암 2세 때입니다.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영광을 누리고 있던 시대입니다. 이런 시기에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사람들과 같은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영광이 애굽과 앗수르에 의하여 사라질 것을 말씀합니다. 형벌과 보응의 날이 임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선지자라고 하는 이들의 어리석음이 한 몫하였습니다. 바른 교훈을 전하지 않음으로 백성들이 방종과 우상숭배의 자리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같이 날아갈 것이라 말씀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영광이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그들의 미래도 없습니다. 미래를 위한 자녀들이 사라집니다. 출산이 없는 것이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심판이 임합니다.
말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듣지 않음이 심판의 근거입니다. 복음이 선포되도 듣지 않으면 우상숭배의 길로 가게 되고 마침내 심판에 이릅니다.
지금의 영광이 영원한 영광이 되는 길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감당해야 합니다. 복음이 사라지고 사람의 힘을 자랑하면 그 영광이 새같이 사라집니다.
한국교회의 영광, 우리의 교회의 영광, 나의 영광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설교자들이 어리석어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교회가 복음을 듣지 못하면 그 영광은 새 같이 사라집니다. 오늘의 영광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서 복음의 영광에 취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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