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는 결혼이라는 장치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후 왕조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호세아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더불어 전 이스라엘을 향한 회복을 말씀합니다.
호세아 선지자와 결혼한 고멜은 음란한 여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음란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비유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는 음행을 저질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 시대의 여로보암 2세는 가장 부강한 시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부강함이 음란을 조장하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고멜과 결혼하여 이스르엘(하나님이 뿌리시다), 로루하마(긍휼이 여기지 않으시다),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 자녀 셋을 낳습니다. 이 자녀들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예후 왕조를 심판하시고, 북이스라엘 전체를 심판하시고, 언약관계를 파기하신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시금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심판은 회개의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면 회개의 자리가 부끄럽지 않고 감사의 자리입니다. 회개가 없다면 소망이 없습니다. 사랑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하십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가게 합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힘 입어 살아갑니다. 나의 자랑이 십자가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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