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내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하였으나 (호8:1-14)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11. 28. 06:12

이스라엘의 범죄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이상한 것으로 여긴 죄입니다. 율법이 이상하다고 여겼기에 율법을 순종하지 않았고 우상을 섬겼으며, 사람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우상을 섬기고 사람을 의지하여 자신을 지키려고 하였지만 파괴되었습니다. 즐겨쓰지 않는 그릇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변두리로 밀려난 나라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언약을 무시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상하게 여긴 결과입니다.

우리 가운데 말씀이 주어져도 이상하게 여긴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계시를 의존하지 않는 신앙은 마침내 무너지는 삶이 됩니다.

오늘도 다시금 말씀의 자리로 갑니다. 언약의 성취이신 예수 그리스도,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존합니다. 복음을 따라 살기로 작정합니다.

변두리로 떨어지는 교회와 신앙이 되지 않는 길이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것임을 다시금 기억합니다. 오늘도 믿음의 길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